봄 패션이 어렵게만 느껴진다면, 스타들의 룩을 보며 한 끗 차이로 스타일 지수를 높이는 법을 확인해 보세요.

차은우

일본에서 벚꽃 여행 중인 차은우의 봄 패션부터 살펴볼까요? 언뜻 보면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은 듯한 평범한 룩이지만, 여러 아이템을 레이어링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체크 셔츠 위에 그레이 티셔츠, 그 위에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마지막 데님 베스트까지!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반팔 티셔츠와 베스트의 조합인데요, 넉넉한 핏의 베스트를 걸치면 평범한 티셔츠도 멋스럽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요.

세븐틴 민규

세븐틴 민규도 베스트를 활용해 꾸안꾸 룩을 연출했습니다. 세상 편안해 보이는 트레이닝 셋업에 데님 베스트를 매치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룩에 포인트를 주었죠. 이번 봄에는 아무래도 베스트를 하나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NCT DREAM 런쥔

아직까지 베스트가 부담스럽다면 재킷 스타일링을 살펴보세요. NCT DREAM 런쥔은 워싱이 잘 빠진 데님 재킷을 입고 꽃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평범한 데님 재킷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곳곳에 샤넬 로고가 달린 체인이 달려있어 재미를 더하는데요, ‘백꾸’에 이어 재킷 꾸미기에도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

송강

반면, 배우 송강은 컬러감이 있는 재킷을 골랐습니다. 오렌지빛이 도는 카멜 컬러의 재킷에 베이지 컬러의 팬츠를 매치해 한껏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어요. 따스한 봄처럼 화사하게 입고 싶다면 옷장에 있는 컬러 재킷을 꺼내보세요.

이종원

배우 이종원도 버건디 재킷을 입고 LA의 봄을 즐겼습니다. 재킷 컬러와 잘 어울리는 브라운 스웨이드 부츠를 신고 긴 기장의 부츠컷 데님을 매치해 쿨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이 룩에 화룡점정을 찍는 건 아무래도 길게 늘어진 라피아 소재의 생 로랑 빅 백이 아닐까요? 블랙 컬러의 비즈 네크리스를 곁들이는 센스까지 완벽합니다.

세븐틴 준

그런가 하면, 봄에도 블랙을 찾는 스타들도 있습니다. 벚꽃 나들이를 나선 세븐틴 준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랙을 입어 시크한 벚꽃룩을 보여줬습니다. 단, 올블랙으로 입어도 디테일 포인트가 돋보이는 아이템을 고른 것에 주목하세요! 강렬한 프린트가 그려진 스웻셔츠를 입어 컬러 포인트를 주고, 라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팬츠를 매치해 본인만의 블랙룩을 완성했어요.

우원재

래퍼 우원재도 블랙을 입고 벚꽃과 함께 사진을 남겼습니다. 올블랙으로 입되 후드를 꽉 조여 귀여움을 더했고, 깅엄 체크 패턴의 재킷을 걸쳐 봄에 어울리는 산뜻한 룩을 연출했어요. 평범한 룩에 봄기운을 불어넣고 싶다면 깅엄 체크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