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어는 60년대부터 가수이자 배우로 활약하며 미국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반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전 세계적으로 그 영향력을 떨쳐왔죠. 그리고 지난 19일, 그녀는 대중 음악계의 최고 영예 중 하나로 꼽히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올랐습니다. 셰어와 그녀의 헌액식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셀럽들의 룩을 만나보세요!
Rock & Roll Baby, Cher
2024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의 주인공 셰어(Cher). 그녀는 2가지의 올 블랙의 룩을 선보였습니다. 레드 카펫에서는 레더 스커트와 스퀘어넥 탑에 실버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세련된 올 블랙룩을 보여주었다면, 무대에서는 블랙 레더 코르셋과 미니스커트에 레더 부츠를 매치하여 파격적인 펑크 룩을 선보였습니다.
셰어의 과감한 룩 뿐만아니라 명예의 전당에 오른 그녀의 소감 또한 인상적이었는데요. 그녀는 ‘안 해본 것이 딱 한 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포기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젠데이아
젠데이아(Zendaya)는 1975년 <The Cher Show>에서 셰어가 입었던 밥 매키 룩에서 오마쥬한 빈티지 드레스를 착용하였습니다. 누드 컬러의 홀터넥 드레스에 화려한 보석들이 수 놓여있죠. 뿐만 아니라 셰어는 수십 년간 밥 매키의 뮤즈였기에 젠데이아의 오마쥬는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젠데이아는 셰어의 커리어를 기리는 자리에 함께하여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며 셰어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도 했죠.
두아 리파
두아 리파(Dua Lipa)는 셰어와 마찬가지로 레드카펫과 무대에서 모두 올 블랙 룩으로 등장했습니다. 무대에서는 특별히 커스텀한 크롬 하츠 드레스를 입고 셰어의 ‘Draem’ 퍼포먼스를 선보였는데요. 셰어도 함께 올 블랙 룩에 크롬 하츠의 액세서리를 하고 무대에 올라 완벽한 시밀러 룩을 보여주었죠. 두아 리파는 셰어와 무대에 오르게 되어 꿈만 같다며 기쁜 마음을 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