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렌시아가(BALENCIAGA)의 새로운 캠페인에 등장한 익숙한 얼굴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 주인공은 2024년 파리 올림픽 여자 공기권총 사격 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였는데요. 스포츠를 넘어 패션계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고 있는 그는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캠페인을 장악했습니다.




발렌시아가의 이번 캠페인은 ‘이것은 유르겐 텔러(Juergen Teller)가 촬영한 발렌시아가 캠페인입니다.’라는 흥미로운 주제로 호기심을 자아냈습니다. 이름 그대로 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유르겐 텔러와 그의 아내이자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인 도빌(Dovile)이 공동 제작한 영상 및 사진 시리즈입니다. 영상은 두 사람의 유쾌한 대화를 통해 그들의 작업과 제작 과정을 돌아보며, 창작 행위를 하나의 개념적 영감으로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 캠페인 이미지는 파리의 랜드마크와 다양한 동네를 배경으로 뎀나의 개인 소장 컬렉션에서 엄선한 빈티지 가구 위에 앉거나 기대어 파리에 대한 경의를 표했죠.






캠페인 이미지에는 김예지 선수를 비롯해 우리나라 모델 이수아와 운동선수 겸 모델 로미오 베컴(Romeo Beckham), 가수 킴 페트라(Kim Petras), 모델 (Sua Lee), 카딤 삭(Khadim Sock), 아콜데 맨(Akolde Meen) 등이 참여했습니다. 캠페인 속 모델들은 벨 에어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적인 디자인의 햄튼 캐리 올 백과 시그니처 턴락 클로저로 세련된 매력을 더한 로데오 토트, 하우스의 대표적인 아워글래스 백을 재해석한 아워글래스 포셰트 등 다양한 발렌시아가의 뉴 백을 들고 거리로 나섰죠. 독특한 분위기를 선사하는 발렌시아가의 캠페인을 스크롤을 넘겨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