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커와 데님으로 90년대 감성을 담은 ‘Jung Kook for Calvin Klein(CKJK)’ 컬렉션이 공개됐습니다. 정국이 디자인 과정 전반에 직접 참여한 첫 협업 프로젝트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죠.

© CalvinKl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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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과 캘빈클라인이 다시 한번 강력한 조합을 완성했습니다. 글로벌 앰배서더 활동으로 꾸준히 시너지를 보여온 두 이름이 이번에는 한정판 캡슐 컬렉션 ‘Jung Kook for Calvin Klein(CKJK)’로 만난 것인데요. 공개 직후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국이 직접 디자인 과정에 참여한 첫 공식 협업이라는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죠. 캘빈클라인은 공식 소개를 통해 이번 프로젝트를 “전례 없는 협업”이라고 강조했고, 정국 역시 초기 콘셉트부터 디테일 조정까지 컬렉션 전반에 깊게 참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유롭고 반항적인 무드를 담은 ‘CKJK’

공개된 캠페인 이미지는 한 편의 로드무비를 떠올리게 합니다. 거친 콘크리트 공간, 클래식 모터사이클, 데님과 가죽 소재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바이커 무드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죠. 여기에 정국 특유의 카리스마가 더해지며 이번 컬렉션만의 분위기를 완성했습니다. 컬렉션은 캘빈클라인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데님과 언더웨어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블랙 레더 재킷과 워싱 데님 셋업, 로우 라이즈 배기 팬츠, 그래픽 티셔츠, 후디와 스웨트셔츠까지. 1990년대 스트리트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아이템들이 중심을 이루고 있는데요. 정국의 평소 스타일이 반영된 자유롭고 반항적인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컬렉션 곳곳에 숨겨진 디테일입니다. ‘CKJK EST. 2026’ 로고를 비롯해 정국이 태어난 해인 ‘97’, 그의 팔 타투를 연상시키는 그래픽 요소까지 반영되며 이번 협업만의 아이덴티티를 보다 선명하게 드러냈죠. 단순히 이름만 빌린 협업이 아니라, 정국의 취향과 무드 자체를 하나의 컬렉션 언어로 확장해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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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의 취향을 담은 디자인

정국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첫 번째 패션 협업인 만큼 전체 과정에 깊이 참여하고 싶었다”라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데님 워싱과 트러커 재킷의 핏은 물론, 내부 자수 디테일까지 캘빈클라인 팀과 함께 조율하며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고 하죠. 실제로 공개된 비주얼에서도 그의 취향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블랙 데님과 레더 재킷, 모터사이클, 거친 바이커 감성은 최근 정국이 무대 밖에서도 자주 보여주던 스타일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데요. 강렬한 무드 안에서도 절제된 실루엣과 미니멀한 컬러 구성을 유지한 점 역시 인상적입니다. 캠페인을 촬영한 포토그래퍼는 알래스데어 맥렐런(Alasdair McLellan). 특유의 영화적인 연출과 거친 질감을 활용해 이번 프로젝트의 무드를 한층 더 극적으로 끌어올렸습니다. 실제로 캘빈클라인은 이번 협업을 두고 “탁 트인 도로 위 자유를 영화처럼 담아낸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는데요. 바이커 문화 특유의 자유분방함과 정국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맞물린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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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배서더를 넘어 디자인 협업까지

정국과 캘빈클라인의 시너지는 이미 여러 차례 입증된 바 있습니다. 지난 2023년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이후 공개되는 캠페인마다 엄청난 화제성을 만들어냈죠. 실제로 정국이 착용한 제품은 공개 직후 품절되거나 리셀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번 협업은 그런 흐름의 연장선 위에 있습니다. 다만 이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제 정국은 브랜드 캠페인의 얼굴을 넘어 컬렉션 제작 과정 자체에 참여하는 단계로 확장됐다는 것이죠. 패션 업계에서도 셀럽을 단순 모델이 아닌 공동 창작자로 바라보는 흐름이 더욱 강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는 그 상징적인 사례로도 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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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에서 먼저 만나는 CKJK

‘Jung Kook for Calvin Klein’ 컬렉션은 미국 동부 시간 기준 5월 19일 오후 6시 온라인을 통해 먼저 공개되며,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는 5월 20일부터 만나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새롭게 오픈한 캘빈클라인 성수 스토어를 비롯해 일부 매장에서 한정적으로 전개될 예정인데요. 특히 성수 스토어는 이번 컬렉션의 무드를 가장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전망입니다. 자유로운 바이커 감성과 정국 특유의 에너지가 공간 안에 어떻게 구현될지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겠네요. 캘빈클라인의 아이코닉한 데님 헤리티지와 정국의 취향이 만난 ‘CKJK’를 직접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