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그램 탄생 130주년을 기념해 나홍진 감독과 함께한 ‘Spirit of Travel’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에피소드 공개합니다. 

©Louis Vuitton

1896년, 조르주 비통은 창립자 루이 비통(Louis Vuitton)을 기리기 위해 LV 이니셜과 플라워 모티프가 어우러진 모노그램을 탄생시켰습니다. 트렁크 위에 새겨진 이 패턴은 오늘날 여행을 향한 루이 비통의 정신과 시간을 초월한 헤리티지를 상징하게 되었죠. 총 3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젝트는 바로 그 상징을 출발점으로, 루이 비통이 오랜 시간 이어온 ‘여행의 예술’을 나홍진 감독의 영화적 시선으로 이어나갑니다.

©Louis Vuitton

배우 전지현과 공유가 함께한 첫 번째 에피소드가 일상에서 벗어나려는 두 인물의 움직임을 긴장감 있게 따라갔다면, 앰배서더 신민아가 함께한 두 번째 에피소드 ‘Change is a Journey’는 보다 차분하고 내밀한 순간에 집중합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신민아는 고즈넉한 한옥을 배경으로 어디론가 떠날 준비를 하는 인물로 등장합니다. 공간을 채운 루이 비통 트렁크는 그 여정의 출발점을 상징하는 오브제로 자리하죠.

©Louis Vuitton

나홍진 감독 특유의 미장센은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빛과 공간, 인물의 표정과 움직임으로 장면의 분위기를 쌓아가고, 한옥의 고요한 정서와 루이 비통 러기지의 존재감을 자연스럽게 엮어내죠. 그 안에서 새로운 여정을 앞둔 설렘과 변화의 감각이 차분하게 전해지고요.

루이 비통은 여행 가방과 트렁크를 통해 오랜 시간 ‘여행의 예술’을 이어왔습니다. 이번 ‘Spirit of Travel’ 프로젝트는 그 유산을 동시대적인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죠. 두 번째 에피소드 ‘Change is a Journey’는 새로운 출발을 앞둔 신민아의 모습을 통해, 이동을 넘어 변화로 이어지는 여행의 의미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