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하우스에서 선보이는 주얼리의 영역이 점점 확장되는 가운데 론칭한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한층 더 깊어지고 대담해졌다.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은 루이 비통 워치 & 주얼리의 아티스틱 디렉터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FrancescaAmfitheatrof)가 선보이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으로 루이 비통의 상징적 미학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메종의 방대한 아카이브에서 영감 받아 창의적 디자인으로 구현한 이번 컬렉션은 끝이 뾰족한 53개의 면을 이루는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에 바치는 일종의 헌사라 할 만하다.

이 특별한 커팅의 다이아몬드는 루이 비통 창립자의 아들 조르주루이 비통이 처음 디자인한 별 모양의 모노그램 플라워에 착안해 탄생한 것으로 ‘LV 모노그램 스타 컷 다이아몬드’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러한 상징적 주얼리를 메인 스톤으로 세팅한 LV 다이아몬드 파베 솔리테르 링은 이번 컬렉션의 핵심 아이템이다. 장인정신과 정교한 커팅 기술을 통해 반짝임을 극대화한 모습으로 예술 작품을 방불케 한다. 조르주-루이 비통이 모조품 방지를 위해 개발한 다미에 패턴이 떠오르는 다미에 링 또한 눈여겨볼 만하다. 다이아몬드를 교차로 세팅해 그래픽적 느낌을 낸 디자인에선 프란체스카 앰피시어트로프가 다미에 패턴을 바라본 창의적 시선을 엿볼 수 있다. 루이 비통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LV 다이아몬드 컬렉션으로 조화를 이룬 지금. 언제나 시공간을 유려하게 관통하는 여행자인 루이 비통에 있어 또 다른 역사의 시작이 될 이번 컬렉션은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