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PIRATION 1970년대와 1980년대 초 런던 서브컬처, 언더그라운드 문화, 오트 쿠튀르 극장 ‘시네마 인페르노’
FAVORITE LOOK 성별의 경계는 농담 같은 것이다. 공들여 만든 장난 같은 앞뒤가 바뀐 셔츠나 안팎이 뒤집힌 체크무늬 코트와 블랙 팬츠의 섬세한 표현력. 베일이 달린 작은 모자는 태연하게 얼굴을 가린다.
POINT 볼 가운, 커다란 스윙 오페라 코트, 세밀한 레이어링, 미키마우스 패킷과 하와이안 프린트, 웨스턴 재킷 등 다양한 소재가 뒤섞인 룩들, 성별 구분은 없고, 갈리아노 특유의 도발적인 분위기만 있다. 현대적으로 해석한 1950년대 런던의 펑크 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