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PIERPAOLO PICCIOLI 피엘파올로 피춀리
NOTE 문화는 변하고 남성성에 대한 관념도 예전과 다르다. 남성복에 대한 평가도 다시 이뤄지고 있다. 발렌티노는 남성성의 상징이던 수트를 개인의 표현으로 다시 정의한다. 미묘하게 달라진 수트 실루엣에 넥타이 대신 꽃을 새겨 넣었고, 코트와 재킷에선 꽃이 피어오른다. 마치 자유로워지기까지 들인 수고에 대한 보상처럼 꽃이
피었다.
FAVORITE LOOK 새파란 코트에 꽃들이 새겨져 있다. 코트는 쇼츠와 어우러져 젊고 에너지 넘치고, 화이트 셔츠와 화이트 넥타이는 마치 조형물 같다. 남성성에 대한 관념이 변화하는 과정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