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SABATO DE SARNO 사바토 데 사르노

NOTE 밀라노의 상징적 장소인 트리엔날레 박물관에서 펼쳐진 런웨이는 단순한 쇼를 넘어선 하나의 예술적 선언처럼 보인다. ‘자유, 에너지, 공동체’를 주제로 수많은 공간과 주제를 편견 없이 포용하는 해안가를 표현했고, 이는 구찌가 추구하는 현대적 철학과 완벽히 맞닿는다. 다양한 문화적 맥락을 담은 런웨이는 절제된 테일러링, 실용적인 유틸리티 룩이 히비스커스 꽃과 바나나 등 열대 프린트와 어우러져 우아한 분위기를 극대화했다. 3D 프린팅 솔이 인상적인 스니커즈, 새로운 홀스빗 엠블럼 역시 사바토 데 사르노가 추구하는 ‘포용적이며 경계를 초월하는 디자인’을 대변한다.

FAVORITE LOOK 여자도 탐내게 만드는 솜사탕 컬러의 피시넷 니트 스웨터와 브라운 쇼츠의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