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마 입고 핸드백 드는 남자들 Gallery 치마 입고 핸드백 드는 남자들 펜디, 루이비통, 프라다 남성 컬렉션에 치마와 배꼽티 등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젠더리스 패션이 등장했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이분법적 구분이 무의미해진 시대의 런웨이를 소개한다. By 이 세희
젠더 뉴트럴 시대 Gallery 젠더 뉴트럴 시대 여성과 남성의 경계를 허물고 편견에 얽매이지 않을 것. 변화의 기로에 선 패션계에 주어진 과제는 간결하고 타당하며 본질적이다. By 김 지수
Andreas Kronthaler Ronthaler For Vivienne Westwood Gallery Andreas Kronthaler Ronthaler For Vivienne Westwood 안드레아스 크론탈러는 이번 시즌 역시 자신이 자란 환경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국가’라는 커다란 주제에서 오스트리아 서부 티롤 지방의 농장과 동물 등 그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모티프로 시선을 돌렸다는 점. 자연적인 프린트로 완성한 그의 쇼피스에는 이러한 특징이 잘 드러난다. 그러나 자신의 정체성에 몰두한 나머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나가는 일에는 소홀했던 걸까? 해체주의적 패턴, 입체적인 실루엣, 실험적인 소재 등 비비안 웨스트우드를 상징하는 요소는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았다. 의미 없이 목에 두른 듯한 포장용 완충제만이 그 씁쓸한 빈자리를 채우고 있었을 뿐이다. By 이 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