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바오

러바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자이언트 판다로, 에버랜드 최초로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푸바오와 쌍둥이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아버지이자 바오 가족의 가장이다. 2004년 이후 한국에 온 판다들 중 유일한 수컷 판다이다. 러바오는 ‘기쁨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현재 약130kg 정도의 큰 몸집을 가지고 있다.
IMF 이후 2014년 판다 재도입이 논의되며 암수 커플로 아이바오와 함께 선발되어 한국으로 넘어왔다. 별명으로는 낑바오, 러동석, 러요미 등이 있다.


러바오 외모 및 성격

딸 푸바오가 러바오를 많이 닮았다는 평이 많다. 기분이 좋을 때 귀가 뾰족해지며 입을 벌릴 때 보이는 황니와 입천장의 까만 점이 러바오의 매력 포인트이다. 상당히 장난기가 많고 엉뚱한 짓을 많이 하는 장난꾸러기 성격이다. 러바오의 가장 큰 특징은 편식이 심하다는 것이다. 입맛이 엄청 까다로워 냄새만으로도 죽순을 선별해서 먹는다.


러바오 한국생활

중국에 있을 당시 이름은 ‘웬신’이었으나 한국으로 오면서 ‘러바오’로 개명했다. 방사장에 들어선 첫날부터 긴장하는 것 없이 매우 편안해 했다. 2020년 전까진 아이바오와 짝짓기가 성사되지 않았지만 코로나로 인해 관란객이 줄고 두 판다 모두 스트레스가 해소되며 합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실로 2020년 7월 20일에 딸 푸바오가 태어났다. 판다는 본래 짝짓기가 끝나면 떠나고, 암컷이 홀로 새끼를 낳아 기르기 때문에 푸바오와 러바오는 떨어져서 지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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