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납니다.

에버랜드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갑니다. 에버랜드에서 태어난지 1354일 만입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배웅 행사도 열었습니다. 배웅 행사는 푸바오를 실은 반도체 수송용 무진동 특수차량이 판다월드에서 장미원까지 20분간 천천히 이동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차 안에 있는 푸바오를 직접 볼 수는 없습니다. 무척이나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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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인천공항에 도착한 푸바오는 중국 측이 제공한 전세기에 올라 중국으로 출발합니다. 자세한 비행 일정 등은 비공개입니다. 오후 늦게 중국에 도착하는 푸바오는 앞으로 쓰촨성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 워룽 선수핑 기지에서 생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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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는 푸바오와 같이 전세기에 탑승해 이동을 도운 후 귀국합니다.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2일 모친상을 당했습니다. 그런데도 예정된 일정으로 푸바오와 마지막 인사를 나눠 눈시울을 붉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