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림(Supreme)

슈프림은 1994년 미국 뉴욕 맨해튼 라파예트 거리에서 제임스 제비아에 의해 설립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다.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시작했으며, 패션, 예술, 음악 등 서브컬처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며 성장하였다. 현재는 글로벌 스트리트웨어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슈프림의 시그니처 로고는 흰색 박스 안에 빨간 배경과 Supreme 텍스트다. 이는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주며, 바바라 크루거의 타이포그래피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하다. 이 심플한 로고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대변하며, 대부분의 제품에 반영되어 상징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슈프림은 뉴욕을 시작으로 도쿄, 런던, 파리, 로스앤젤레스, 서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트리트 패션을 넘어, 다양한 서브컬처와의 연결을 통해 반항적이고 개성 있는 젊음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슈프림은 단순한 패션 브랜드를 넘어, 서브컬처와 현대 패션을 아우르는 독창적인 아이콘이다. 특유의 한정판 운영 방식과 과감한 협업 전략을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지속적인 열광을 이끌어내며, 스트리트웨어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슈프림 특징

한정판 드롭 방식 : 슈프림은 매주 목요일마다 한정 수량의 신제품을 드롭 방식으로 출시한다. 이는 희소성을 극대화하여 소비자들에게 높은 소유 가치를 제공한다. 매장 앞 긴 대기줄과 온라인 출시 직후 빠른 품절로 이어지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한다.
강렬한 브랜딩 : 브랜드의 대표적인 상징은 빨간 바탕에 흰색 Supreme 텍스트로 구성된 박스 로고다. 박스 로고는 심플하지만 강렬한 시각적 효과로 소비자들에게 강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제공한다. 매년 한정판으로 출시되는 박스 로고 후드티, 티셔츠 등은 리셀 시장에서도 높은 가치를 자랑한다.
스케이트보드 문화에서 출발 :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설립되어, 스케이트 데크와 의류를 주요 제품으로 제작했다. 매장 구조도 스케이터들이 편안하게 드나들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의 경계 허물기 : 슈프림은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을 결합하여, 스트리트 패션의 격을 높이고 새로운 소비자층을 개척했다. 2017, 루이비통과의 협업 컬렉션은 하이패션과 스트리트웨어 간의 경계를 허문 상징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예술과 서브컬처의 융합 : 힙합, 그래피티, 스케이트보드 등 다양한 서브컬처와 연결되어 강렬한 아이덴티티를 구축했다. 슈프림은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매장 인테리어, 캠페인 등 브랜드 전반에서 예술적 감각을 강조한다.
글로벌 팬덤과 플래그십 스토어 : 슈프림은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매장마다 독창적인 디자인과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슈프림 주요 제품

의류 : 박스 로고 후드티, 그래픽 티셔츠, 협업 아우터 등이 있다.
신발 : 나이키 협업 스니커즈: SB 덩크, 에어포스 1, 에어 맥스 95가 인기를 끌었다.
액세서리 : 캠프 캡, 스케이트보드 데크, 백팩, 한정판 소품(벽돌, 드론) 등이 포함된다.

슈프림 콜라보레이션

2002

슈프림 X 나이키(Nike) SB 덩크 로우 프로

2003

슈프림 X 나이키(Nike) SB 덩크 하이 프로

2004

슈프림 X 케이트 모스(Kate Moss) 그래픽 티셔츠

2017

슈프림 X 루이 비통(Louis Vuitton) 의류, 가방, 액세서리

2018

슈프림 X 스톤 아일랜드(Stone Island) 아우터웨어, 액세서리

2019

슈프림 X 나이키(Nike) 에어 맥스 95

2020

슈프림 X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 아우터웨어, 백팩

2021

슈프림 X 나이키(Nike) SB 덩크 로우

슈프림의 역사

슈프림은 1994년 뉴욕 맨해튼 라파예트 스트리트에서 제임스 제비아에 의해 설립된 스트리트웨어 브랜드로, 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시작했다. 스케이터들과 서브컬처 애호가들을 위한 의류와 장비를 제작하였다.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빨간 박스 로고는 바바라 크루거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제공한다. 설립 초기에는 스케이트보드 커뮤니티를 위한 제품으로 제한적이었으나, 이후 다양한 협업과 대중화된 아이템을 통해 글로벌 스트리트웨어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운영 방식은 제품의 희소성을 강조하며 팬들과 리셀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이끌어낸다. 2017년에는 루이비통의 협업으로 스트리트웨어와 하이패션의 경계를 허무는 상징적 사례를 만들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슈프림은 나이키, 노스페이스, 꼼데가르송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뉴욕, 도쿄, 런던, 파리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운영하며, 스트리트웨어 문화를 대표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