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

​장기하와 얼굴들은 대한민국의 인디 록 밴드로, 2008년 장기하를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밴드의 초기 멤버는 보컬 장기하, 기타리스트 이민기, 베이시스트 정중엽, 드러머 김현호, 그리고 퍼포먼스와 코러스를 담당한 미미시스터즈로 구성되었다. 2008년 5월, 첫 싱글 ‘싸구려 커피’를 발표하며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퍼포먼스로 주목받았다. 이 곡의 성공으로 그해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의 숨은 고수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2009년 2월, 첫 정규 앨범 ‘별일 없이 산다’를 발매하였고, 이 앨범으로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노래상 등 3관왕을 차지하였다. 이후 2011년 6월 두 번째 정규 앨범 ‘장기하와 얼굴들’을 발표하며 음악적 성숙을 보여주었고,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4관왕을 달성하였다. 밴드는 2014년 10월 세 번째 정규 앨범 ‘사람의 마음’, 2016년 6월 네 번째 정규 앨범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를 연이어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2018년 10월, 리더 장기하는 SNS를 통해 다섯 번째 정규 앨범 ‘mono’의 발표와 함께 밴드의 해산을 예고하였고, 같은 해 11월 1일 앨범 발매와 함께 공식적으로 활동을 종료하였다. ​포크 가요를 떠오르게 하는 보컬 장기하 특유의 창법과 랩, 그리고 우리말의 특색을 잘 살린 가사가 인상적인 밴드였다. 1집 앨범은 포크 록에 가까운 곡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장기하 외 다른 멤버들이 곡에 참여하기 시작한 2, 3집 앨범부턴 사이키델릭 록을 지향하는 모습이 좀 더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인디계의 대들보격인 모던 록도 기본적으론 깔고 있다. 한창 활동하던 시기 국내에서 동시대에 아무도 하지 않던 오랜 기간 계보가 끊겼던 복고풍 느낌의 음악을 현대적으로 각색하여 불렀다. 산울림, 강산에, 토킹 헤즈와 록시 뮤직 등 한국식 포크 록과 뉴욕 펑크, 뉴웨이브에 강한 영향을 받은 느낌이 있다. 말하듯이 흐르는 장기하의 노래에 대조되는 훌륭한 합주 실력은 토킹 헤즈의 데이비드 번을 연상시킨다. 밴드 해산 후, 멤버들은 각자의 길을 걸었다. 장기하와 얼굴들은 독특한 음악성과 퍼포먼스로 대한민국 인디 음악 씬에 큰 영향을 끼쳤으며, 해산 이후에도 그들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장기하와 얼굴들 참여 음반

2008
싱글 《싸구려 커피》


2009
정규 《별일 없이 산다》


2011
정규 《장기하와 얼굴들》


2013
싱글 《좋다 말았네》


2014
정규 《사람의 마음》


2015
싱글 《새해 복》


2016
정규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


2018
정규 《mono》

장기하와 얼굴들 참여 광고 

2014
U+


2016
삼성카드


2018
페브리즈


장기하와 얼굴들 수상 내역

2009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상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 상
제 6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 아티스트>
제 36회 한국방송대상 개인상 부문 신인가수상
골든 디스크 Rock상


2010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어워드 2009 탐음매니아 상
제22회 한국PD대상 가수 부문 출연자상


2012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록 상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음반부문 최우수 록 상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 상
제 9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 상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어워즈 최고의 공연 상


2013
제 3회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2017
HIGH 1 서울가요대상 밴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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