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장항준은 영화감독이자 드라마 작가로서,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연극영화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1969년 9월 17일 생으로 경상북도 대구시 출신이며, 대한민국 대표적인 각본가 김은희작가와 1998년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가 있다.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예술전문대학에서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로 감독데뷔를 했다. 유년시절에는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하여 노는 것만 좋아한 학생이었다고 한다. 그러다 고2때 아버지의 건설업이 망하면서 자신이 잘하는 것을 돌아봤을 때 영화 줄거리를 꾸며내던 학창시절이 떠올랐고 이를통해 서울예전 연극과에 재수하여 입학했다. 졸업 후 아는 형에게 부탁해 방송국 막내작가로 일하다 6개월 후 메인작가가 부재한 상황에 기존에 써놓은 자신의 아이템이 채택되게 되면서 FD가 되었다.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의 각본으로 백상예술대상의 각본상 후보까지 올라가는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이후 연이은 실패를 맛보다 박정우 작가의 각본으로 감독데뷔를 하게된다. 감독으로서 큰 성공을 하지는 못했지만, 장항준은 2010년 <위기일발 풍년빌라>와 지금의 아내 김은희작가와 공동집필 한 드라마 <싸인>을 통해 지상파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대성공을 거두었다.
예전부터 유명한 특유의 입담으로 2020년 부터 ‘예능 치트키’로 급부상한 장항준은 스스럼 없는 개그와 자신을 사랑하는 자존감 높은 모습, 그러면서 밉지 않은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었다.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아내 김은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아내와의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이를 개그로 활용하는 것도 대중들이 장항준의 이미지를 좋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장항준 작품 목록
- 영화: 1996년 <박봉곤 가출사건>에서 각본과 단역으로 활동했다. 같은 해 <북경반점>의 각본에 참여했으며, 2002년 <라이터를 켜라>로 첫 연출을 맡았다. 2003년 <불어라 봄바람>으로 흥행에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이듬해 각색을 맡은 <귀신이 산다>로 280만 관객으로 흥행했다. 2008년에는 영화 <뜨거운 것이 좋아>로 조연을 맡아 연기하기도 했으며, <전투의 매너>의 연출을 하면서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이어 영화에 특별출연하여 배우로의 활동을 이어가다, 2013년 <끝까지 간다>의 각색으로 영화에 복귀한다. 가장 최근 작품은 연출, 각본을 진행한 2017년 <기억의 밤>
- 드라마: 2001년 SBS드라마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카메오로 출연하며 브라운관에서 얼굴을 비추기 시작했다. 그러다 2010년 tvN에 편성된 드라마 <위기일발 풍년빌라>로 복귀를 성공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2011년 SBS드라마 <싸인>의 연출, 극본을 맡아 흥행에 성공하며 이름을 알렸다.
장항준 출연 광고
- 2015년: SK브로드밴드 B tv 콘텐츠연구소 ‘스마트 무비’편
- 2020년: 동국제약(인사돌 플러스), 엔픽플(숨겨진 재능 편)
- 2021년: 네이버 시리즈
- 2021년~현재: 이루에프씨(바른치킨), KT(키즈랜드), 코나(럭키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