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LOÉ

나타샤 램지 레비는 새 시즌에도 고고학적인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페이즐리 문양을 반복적으로 수놓은 블라우스와 스커트, 상형문자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패턴, 고고학자가 신었을 법한 갈색의 빈티지 트레킹 부츠는 하나같이 투박하지만 우아한 매력을 지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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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 McCARTNEY

친환경과 지속 가능한 패션의 선구자 스텔라 매카트니는 이번 시즌 아주 유쾌한 피날레 퍼포먼스를 펼쳤다. 토끼, 소, 여우 등 각종 동물 인형 코스튬을 입은 모델들을 피날레에 등장시킨 것. “자유로운 영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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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VENCHY

결론부터 말하자면, 위베르 드 지방시의 아카이브를 자신만의 시각으로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레어 웨이트 켈러의 저력이 돋보인 컬렉션이었다. 1960년대를 풍미한 프랑스 여배우 아누크 에메의 흑백 포스터와 몸을 매개체로 독특한 아트워크를 창조하는 예술가 케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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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McQUEEN

로맨틱함과 강인함. 이번 시즌에도 사라 버튼은 이 상반되는 두 가지 여성성을 매력적으로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 러플, 가죽, 레이스, 깃털, 크리스털 등 정교한 디테일을 적재적소에 배치한 사라 버튼의 능력이 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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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LAURENT

생 로랑의 수장 안토니 바카렐로는 독보적이고 일관된 자신만의 색으로 브랜드를 이끄는 디자이너다. 그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부임한 후 생 로랑은 1960~70년대로 이어지는 레트로 무드를 가장 세련되고 화려하게 재해석해내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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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EWE

"완전히 새롭고 추상적인 실루엣을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위험성을 감수하는 것. 그게 제게 주어진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조나단 앤더슨은 인터뷰를 통해 패션계가 언제나 보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어야 하며, 시장성을 좇기보다는 ‘아방가르드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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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ES VAN NOTEN

드리스 반 노튼이 그려낸 파티 걸의 모습은 지금까지 보아온 것과는 확연히 달랐다. 그는 화려한 소재로 이루어진 마이크로미니 드레스나 깃털로 장식된 우아한 드레스 대신 플란넬 셔츠나 가죽 팬츠, 경쾌한 플로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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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 MIU

미우미우 쇼는 프랑스의 황금기로 알려진 1930년대에 건축가 오귀스트 페레가 지은 팔레 뒤 팡에서 열렸다. 보드랍고 우아한 레드 벨벳 시트와 장밋빛으로 곱게 물들인 기둥, 지오그래픽 플라워 패턴이 그려진 카펫 위를 걷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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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디올을 한 편의 거대한 여성주의 철학서로 집필해내려는 것처럼 보였다. 새 시즌 쇼에서 역사적인 페미니스트 단체 리볼타 페미닐레(Rivolta Femminile) 의 공동 창업자인 카를라 론지(Carla Lonzi)의 발언 ‘I 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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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시테 뒤 시네마 내부 바닥엔 투명한 물이 마법처럼 찰랑거렸고 천장엔 푸른 하늘과 불타오르듯 새빨간 지구, 철새 무리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비현실적으로 오버랩됐다. (이 세기말적 영상 덕분에 쇼를 보는 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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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나데주 바니 시불스키가 이끄는 에르메스는 어떤 경우에도 트렌드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다. 전 세계가 스트리트 무드나 뉴트로 같은 단어에 매몰됐다가 또 일제히 모던의 세계로 돌아온, 바로 지금 같은 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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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EL

‘샤넬에 헌사하는 새로운 서사시(New Ode).’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버지니 비아르가 묘사한 것처럼 그랑 팔레에서 펼쳐진 샤넬 쇼는 버지니 비아르만의 방식으로 샤넬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한 걸작이었다. 가브리엘 샤넬이 생전 표현하고자 했던 자유와 열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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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VUITTON

루브르 박물관에서 선보인 루이 비통 쇼는 한편의 장엄한 대서사시를 보는 듯 충격적이었다. 박물관 내부에 15세기부터 1950년대에 이르기까지 유럽 전통 의상을 입은 2백여 명의 관객이 등장했는데, 이들은 스탠리 큐브릭, 소피아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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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예쁜 수영복

바캉스 시즌, 남들과는 다른 수영복을 원하는 당신에게 추천한다. 유명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고른 수영복 브랜드 4가지를 눈여겨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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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MOOD

아름다운 팔레트와 정교한 디테일의 조합이 쿨한 보테가 베네타의 프리폴 룩을 마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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