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ai

“영감은 멀리 있지 않아요.” 사카이 컬렉션은 낯익은 아이템을 어떻게 해체하고 재조립했는지 파악하는 것이 관전 포인트. 10분 남짓한 컬렉션으로 모델들의 룩을 360도로 모두 감상하기에는 런웨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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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bel Marant

“모두들 남자친구의 옷을 입지만 제 남자친구는 제 옷을 빌려 입죠.” 이번 시즌 맨즈 웨어를 본격적으로 선보이기에 앞서 이자벨 마랑이 한 말에서 이번 컬렉션의 기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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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loé

끌로에가 새로운 디자이너 나타샤 램지 래비를 영입해 선보인 첫 컬렉션은 한마디로 끌로에 그 자체였다. 이집트를 주제로 구상한 이번 시즌 컬렉션은 곳곳에서 파이톤 가죽, 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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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 Des Garçons

트렌드와 관계없이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관철하는 브랜드는 대중에게 안정감을 준다. 레이 카와쿠보가 이끄는 꼼데가르송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번 시즌 꼼데가르송의 쇼는 파리의 러시아 대사관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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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a Ricci

누구보다 여성스럽고 센슈얼한 룩을 만들어내는 기욤 앙리의 천재적인 무기가 더욱 견고해졌음을 여지없이 증명하는 컬렉션이었다. 프랑스 외인부대를 컨셉트로 정한 기욤 앙리는 앵발리드 군사 박물관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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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der Ackermann

하이더 아커만은 새롭고 독창적인 쇼로 주목을 끌기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단단하게 형성된 팬층의 지지를 얻는쪽에가깝다.오랜시간쌓아온그의 섬세한 기술력은 벨루티에서 입증됐고, 이번 시즌 역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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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son Margiela

쇼장에 들어서자 공항의 안내 방송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다양한 언어의 안내 방송은 존 갈리아노만의 재치 있는 패션 세계로 관객을 인도했다. 목 베개를 들고 등장한 모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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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ne Studios

이번 시즌 많은 디자이너가 비닐 소재에 주목했다. 그리고 조니 요한슨은 비닐이란 소재를 뻔하지 않게, 아크네 스튜디오답게 변형시켰다. 거대한 비닐 커튼 막이 걷히며 시작된 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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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exander McQueen

알렉산더 맥퀸의 정원에는 봄이 완연했다. “우리는 영국다운 것에 몰두했습니다. 정원에 머물거나 자연에서 치유받는 행위 말이에요.” 사라 버튼과 그녀의 팀원들은 이스트서식스(East Sussex)에 머물며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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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ès

에르메스 컬렉션에는 항상 특유의 여유가 감돈다. 고급스럽지만 과하지 않은 파리 여성들의 우아함 말이다. 이번 컬렉션 역시 마찬가지다. 체크 패턴을 중심으로 라인, 패치워크, 스퀘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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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es Van Noten

“패션은 시대를 반영합니다. 즐겁고 낙관적인 일을 합시다.” 드리스 반 노튼은 이번 시즌 런웨이 위에 낙관론을 펼쳐냈다. 비극적인 테러가 파리를 휩쓴 직후였다. 그 역시 자신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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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entino

당신이 잃어버린 것이 무엇이든 저 멀리 떨어져서 보면 그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의 한 구절에서 시작된 발렌티노의 이번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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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nt Laurent

생 로랑은 이번 시즌 파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곳을 컬렉션 장소로 정했다. 바로 에펠탑. 단 1분도 지체하지 않고 오후 8시 정각에 막을 올린 쇼는 에펠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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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ewe

로에베의 컬렉션장으로 변신한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 들어선 순간, 공간을 메운 구조물과 곳곳에 배치된 아트피스, 흑백의 배경에서 예술을 사랑하는 조나단 앤더슨의 취향을 한껏 느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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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u Miu

미우치아 프라다는 SNS를 매개로 지나치게 빠르고 쉽게 변하는 최근 패션 시장의 흐름에 동요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번 시즌 컬렉션에서 선보인 클래식하고 빈티지한 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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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or

지난 시즌 ‘We Should All Be Feminist’ 라는 문구를 티셔츠에 새겼던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이번에도 페미니즘을 부르짖는 강렬한 메시지로 모든 사람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쇼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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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enciaga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쇼였다. 어스름한 스포트라이트는 무표정한 모델들을 희미하게 비추었고, 그 빛 아래로 드러난 룩은 한마디로 ‘바잘리아적’이었다. 그는 할머니의 옷장에서 볼 법한 복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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