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메이크업 웨딩스타일링 웨딩

MAKEUP 라떼뜨 재클린 권일금 원장
HAIR 라떼뜨 재클린 서은미 원장

30대 후반의 신부이니 어려 보이는 게 관건이었다. 드레스가 클린한 실루엣이라 헤어도 깔끔해 보이길 원했다. 서은미 원장과 의논해 앞머리를 살린 부드러운 웨이브 뱅을 연출하기로 했는데, 모발이 볼륨이 금방 죽는 편이라 드라이어나 아이론을 사용하지 않고 헤어롤만으로 모양을 잡아 볼륨이 오래 살아 있게 해주었다. 메이크업은 배우 김희애의 베이스를 담당하는 권일금 원장답게 윤기 있고 촉촉한 피부가 돋보였다. 잡티가 많은 편인데 꼼꼼하게 잘 커버하고 마지막에 오일을 미세하게 뿌려 촉촉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었다. 눈 화장도 적당한 선에서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현대카드 디지털본부 과장 양윤경

 

 

MAKEUP 고원 고원혜 원장
HAIR 고원 심수현 부원장

결혼식 메이크업을 준비하면서 가장 큰 고민은 남편과 내 피부 톤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는 것. 까무잡잡한 나에 비해 남편의 피부는 밀가루처럼 하얗다. 결혼식 때만큼은 화사하게 보이고 싶었던 나는 드레스를 미색이 섞인 아이보리 톤으로 고르고, 헤어와 메이크업 상담을 할 때도 최대한 화사하고 어려 보이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톱 여배우를 두루 담당해온 고원혜 원장은 피부 톤을 본래보다 밝게 표현하는 대신 회갈색 아이섀도로 눈가에 은은하게 음영을 주고 립스틱도 누드 톤의 코럴 컬러를 선택해 차분하면서도 생기 있어 보이는 룩을 완성했다. 웨딩드레스는 미카도 실크 소재의 앞은 쇄골이 살짝 보이고 등이 V자 모양으로 파인 단아한 디자인이었는데, 드레스를 본 심수현 부원장의 조언에 따라 업스타일 대신 미디엄 포니테일로 변경했다. 지나치게 발랄해 보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예식이 끝난 뒤 드레스만큼이나 칭찬을 많이 들은 게 헤어스타일이었다. 믿음직한 스태프와 함께라면 기존 스타일을 답습하는 대신 내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아 용기 있게 도전해봐도 좋겠다. < 마리끌레르> 뷰티 디렉터 조은선

 

 

MAKEUP
김청경 헤어페이스 현규 원장

아이라인을 그리면 눈이 아주 답답해 보이는 터라 특별한 날에 메이크업 받으러 갈 때마다 ‘화장하기 어려운 눈’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짙은 화장이 잘 어울리지 않아서 평소에도 마스카라만 바르고 아이라인을 그리지 않는다. 전체 웨딩 디렉팅을 담당했던 아틀리에 태인에서 이런 내 성향을 파악하고 추천한 분이 김청경 헤어페이스의 현규 원장이었다. 짙은 화장 대신 피부 화장에 공을 들여 맑은 이미지를 만들고 아이라인을 눈꼬리에만 살짝 그리고 섀도로 그윽한 느낌을 살리니 답답하지 않은 눈 화장이 완성되었다. 결혼식 날 욕심내다 보면 어울리지 않는 화장으로 어색해 보일 수 있는데, 평소의 이미지를 해치지 않으면서 단정하고 정돈된 느낌으로 완성돼 좋았다. <서울포스트> 에디터 우해미

 

 

MAKEUP & HAIR
프리랜스 아티스트 심현섭

웨딩 사진에서 많이 접하는 헤어와 메이크업보다는 내게 잘 맞는, 두고두고 봐도 질리지 않는 시크한 느낌을 살리길 원해 살롱 대신 매거진이나 룩 북 위주로 작업하는 심현섭에게 부탁했다. 결혼식 2부 예식 때는 수트를 입었기 때문에 시크한 느낌을 반드시 살려야 했는데, 화보 작업을 주로 하는 아티스트라 옷을 잘 이해했다. ‘눈은 눈꼬리를 약간 올린 적당한 스모키 아이로’, ‘눈썹은 지나치게 진하지 않게’ 등 정확히 원하는 느낌이 있었는데, 섬세하게 잘 표현되었다. 살롱에서 결혼식 날 스모키 메이크업을 해달라고 했다면 말렸을지도 모를 일. 헤어와 메이크업을 식장에서 하니 이동하며 화장이나 머리 모양이 흐트러질까 조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더욱 좋았다. 멜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예지

 

 

웨딩메이크업 웨딩스타일링 웨딩

MAKEUP 메이크업 아티스트 안성희
HAIR 헤어 스타일리스트 이혜영

직업이 모델이라 헤어와 메이크업을 거의 매일 받지만 웨딩은 또 다른 문제였다. 특히 본식은 촬영장하고는 많이 달라 지인들에게 조언을 요청했는데, 메이크업을 담당한 안성희 실장이 요즘은 웨딩 메이크업이 따로 없다는 것 아닌가!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메이크업을 하되 조금 더 화사해 보이면 된다는 것. 피부는 원래 피부 톤에 맞춰 파운데이션을 얇고 고르게 바르고 자연스러운 브라운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한 뒤 평소 자주 쓰는 립스틱을 발랐다. 헤어 역시 극도로 심플하게! 이혜영 실장은 내게 잘 어울리는 2:8 가르마에 심플한 로 포니테일을 제안했다. 심플하지만 등이 깊게 파인 드레스와 잘 어울렸다.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고 해도 처음 간 숍에서 내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단번에 알아채기란 불가능할 것이다. 오랜 세월 지켜본 스태프와 호흡을 맞춘 것이 내 웨딩 스타일의 성공 포인트다. 모델 곽지영

 

 

MAKEUP 제니하우스 서희영 원장

누구보다 화사해 보여야 하는 날이지만 피부 톤이 어두워 베이스 메이크업이 가장 큰 고민이었다. 화사해 보이려 욕심내자니 얼굴만 동동 떠보일 것 같고, 자연스럽게 하자니 칙칙해 보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피부가 지성인 데다 여름에 식을 올렸기 때문에 지속력도 관건이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기우! 기초부터 아주 얇고 견고하게 쌓아 올린 피부 화장 덕분에 뽀얘 보이진 않아도 제법 화사하고 자연스럽게 톤 업이 되어 만족했고, 예식이 끝날 때까지 기름기가 올라오지 않고 보송보송하게 유지되어 다행스러웠다. 그리고 평소 피부가 어두워 다른 색은 생각도 못 하고 오렌지 컬러 블러셔만 고집했는데, 의외로 쿨 톤에 어울리는 핑크 계열을 활용한 자연스러운 색조 메이크업을 시도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피부 톤이 자연스럽게 밝아 보이고 하루 종일 생기가 돌았다. 데상트코리아 UIUX팀 이숙희

 

 

MAKEUP 정샘물이스트 최현정 부원장
HAIR 정샘물이스트 김은진 부원장

평소 색조 화장을 거의 하지 않아 어색하지 않을지, 피부가 홍조를 띠는 데다 볼은 건조하고 T존은 유분이 많은 편인 데 메이크업이 금세 망가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많았다. 정샘물이스트의 메이크업은 보습에 공을 많이 들이는 것이 특징이다. 보습 에센스를 여러 차례 차곡차곡 바른 후 파운데이션을 스펀지로 팡팡 두드려 얇게 펴 바르기 때문에 베이스 메이크업이 피부에 자석처럼 밀착돼 예식이 끝날 때까지 처음 상태 그대로 유지됐다. 신부 대기실에서부터 애프터 파티까지 한결같은 피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탄탄한 기초 화장에 충실한 정샘물이스트를 추천한다. 헤어는 채플 스타일의 식장과 어울리도록 깨끗하게 넘겨 번으로 연출했는데, 평소 대충 묶은 듯한 포니테일을 선호해 그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것저것 신경 쓸 일이 많지만 평소 자신의 스타일을 잘 알고 있다면 스타일링에 실패하지 않을 터. 나는 결혼식 후 가장 칭찬을 많이 받은 부분이 헤어와 메이크업이었다. 프리랜스 뷰티 에디터 이민지

 

 

MAKEUP 꼼나나비앙 해은 부원장
HAIR 꼼나나비앙 지은 원장

미카도 실크 소재의 단정하고 클래식한 반소매 드레스를 선택했기 때문에 헤어와 메이크업도 깔끔하고 우아한 스타일을 원했다. 머리카락이 얇고 힘이 없는 편이라 단정하게 스타일링하기엔 숱이 없어 보여 걱정이었는데, 내 헤어 컬러나 모발 두께와 비슷한 헤어핀을 이용해 티 나지 않게 볼륨감을 충분히 살려주어 예식이 끝날 때까지 풍성하게 유지되었다. 메이크업은 피부가 지성이고 모공이 넓은 편이라 피부 화장과 지속력이 관건이었다. 예식 당일 피부가 감쪽같이 매끈하게 표현되어 대만족! 늦은 오후 예식이라 기름기가 생겨 번들거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유분기를 적당히 살려 촉촉해 보여서 더욱 좋았다. <보그> 아트 디자이너 조효정

 

 

웨딩메이크업 웨딩스타일링 웨딩

MAKEUP 제니하우스 이한나
HAIR 제니하우스 소피아

기초를 탄탄히 다져주어 식이 끝나고 한참 지나도 화장이 뭉치거나 망가지지 않았다. 최대한 깨끗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윤곽을 살려주는 메이크업을 원했는데 내 바람을 확실히 충족시켜주었다. 헤어는 머리 모양을 잡을 때부터 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