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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요즘, 배우로서 2년의 공백기가 있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어느 때보다 뜨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끝났어도 이 남자의 행보는 여전히 거침이 없다. 한국은 물론이고 외국의 공항에 그가 등장하는 날이면 어김없이 열렬한 관심이 쏟아지고 수많은 사람이 모여든다. 고작 두 달간 방영된 드라마 한 편은 송중기가 우리 곁에 없던 시간을 채우고 남았고, 그 뜨거움은 그가 ‘유시진 대위’를 내려놓은 지금까지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른다. 어느 날 홀연히 군대에 갔던 이 남자는 그 시간 동안 소식 한 번 전하지 않은 채 자연인 송중기로서의 삶에 충실했고 다시 배우의 세계로 돌아왔다. 인터뷰를 위해 그를 만난 건 <태양의 후예>가 아직 방영 중이던 때였다. 그를 향한 세간의 뜨거운 관심이 끝을 모르고 절정을 향하는 가운데 만난 그는 ‘솔직히 기분은 좋다’는 군더더기 없는 말로 소감을 전했다. 차기작인 영화 <군함도> 촬영을 앞두고 있어 지금은 오롯이 작품에 대해 탐구하고 고민하는 한편 군인과 또 다를 ‘독립군’의 몸을 만들며 여전히 바쁘게 지내는 중이라고 했다. 송중기는 자신을 향하는 뜨거운 응원이 식더라도 다른 봉우리에 오르기 위해 현명하게 살겠다는 다짐을 힘으로 오늘도 배우의 인생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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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비둘기색 셔츠 케이 플러스(K+), 스트라이프 티셔츠 시리즈(series;), 그레이 진 팬츠 생 로랑(Saint Laurent), 크림색 냉장고 스메그(sme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