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베 마구구의 도전

테베 마구구의 도전

테베 마구구의 도전

테베 마구구의 도전

디자이너 테베 마구구를 설명하는 수식어는 어느 것 하나 일반적이지 않다. 이 신선한 낯섦이 패션계가 그를 주목하는 이유다.

디자이너 테베 마구구 자신과 자신의 브랜드를 소개해주기 바란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활동하는 젊은 디자이너 테베 마구구다. 킴벌리(Kimberley)라는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자랐고, 요하네스버그로 건너와 리소프(LISOF) 패션 디자인 칼리지에서 패션 디자인, 패션 사진, 패션 미디어를 공부했다. 졸업 후 몇 차례 인턴십을 거친 후, 액세서리 디자인과 여러 소규모 프로젝트에 동참하며 기반을 다졌고 최근 내 브랜드 시작했다. 내 이름을 내건 브랜드 ‘테베 마구구’는 아프리카 대륙의 유서 깊은 과거를 모티프로 한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면적인 매력을 가진 옷을 선보인다.

LVMH 프라이스에서 수상했다. 축하한다. 이 상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 LVMH 프라이스의 중요한 유산 중 일부가 돼 무척 영광스럽다. 이 상이 만들어졌을 때부터 신인 디자이너들이 최종 후보에 오르고 수상하는 성장 과정과 LVMH 프라이스가 그들에게 준 영향을 지켜보며 언젠가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해왔다. 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의류 수출을 지원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내 공예와 의류, 문화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

최근 발표한 컬렉션이 궁금하다. 그중 당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룩을 하나만 꼽는다면? LVMH에서 수상한 컬렉션은 아프리카의 ‘블랙 섀시’(Black Sash: 1955년 설립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비폭력 반인종 분리 여성 단체)를 주제로 했다. 아파르트헤이트와 관련해 남아프리카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대부분 남자 위인의 이름이 거론되지만, 나는 그들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한 작은 목소리에 집중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자유를 위해 투쟁한 블랙 섀시 여성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내가 특별히 아끼는 건 플리츠 디테일 룩(pleated set)이다. 이 프린트는 단순히 기계로 만든 것이 아니다. 아프리카 산꼭대기에 사는 주술사에게 얻은 진흙으로 염색한 특별한 옷이다. 이 고유의 색감이 지속되도록 고열로 특수 처리를 해 완성했다.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내 옷에 숨겨진 놀라운 디테일이라고 생각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이다. 이 사실이 당신의 스타일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나는 아프리카 문화와 역사,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우리 가문은 남아프리카에서 이야기와 공예로 가장 유명한 츠와나(Tswana) 부족의 일원인데, 내가 패션 작업을 함으로써 가문의 유산을 이어간다고 생각하고 있다. 남아프리카는 여러 가지 이중성으로 가득하다. 아름답지만 한편으론 폭력적이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한다. 이러한 다양한 미학이 공존하는 문화는 내 컬렉션의 영감이 된다.

패션 디자인과 더불어 미디어와 사진도 공부했다. 매거진 <패컬티 프레스(FACULTY PRESS)>도 발행하고 있고. 이 세 가지 분야가 가진 매력과 시너지 효과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세 분야를 모두 공부했다. 모두 개별 산업으로서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프로젝트로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사실에 매료됐기 때문이다. <패컬티 프레스>는 나의 경력 중 가장 자랑스러운 일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엔 각자의 분야에서 놀라운 일을 이뤄내는 아티스트가 많다. 1백60페이지 분량의 창간호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영화, 패션 디자인, 사진, 미술, 음악, 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30명이 기고자로 참여했다.

단순히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것 같지 않다. 사람들은 당신의 컬렉션에 담긴 사회적인 의미에 더욱 매료되는 듯하다. 패션은 단순한 옷, 그 이상이라고 생각한다. 패션은 메시지와 아이디어를 간접적으로 전달하고 더 큰 변화를 유도하는 강력한 도구다. 나는 의식이 깃든 옷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옷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며 교육적인 의미를 담은 옷을 만들고 싶다.

최근 당신의 관심을 끄는 가장 큰 사회적 쟁점은? 남아프리카의 여성들에 대한 대우. 여전히 사회에 만연한 안타까운 여성 혐오 의식 때문에 살인과 폭행 사건이 발생한다. 이런 일은 매우 퇴행적이므로 의식이 개선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의 소비자들도 당신의 옷을 곧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 한국에 진출할 계획이 있는지 궁금하다. LVMH 수상 이후 아시아 고객들에게 굉장히 큰 호응을 얻었다. 곧 오픈할 매장을 통해 옷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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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자유로움

포근한 자유로움

포근한 자유로움

포근한 자유로움

가볍고 편안하게, 존재감은 확실한 패딩 베스트 5.

차가운 겨울 바람을 확실하게 막아 주는 것은
단연 패딩이 아닐까.

활동성이 많은 이에게 부피가 큰 패딩은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영하의 날씨에
패딩을 포기할 수 없다면
베스트(VEST)에 도전해 보자.

 

아르마니 익스체인지 패딩 조끼

아르마니 익스체인지(ARMANI EXCHANGE)
로고 벨티드 덕다운 베스트, 39만 8천원.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아무렇게나 매치하기 좋다.

볼드한 로고 벨트를 더하면
허리 라인을 강조함과 동시에
스포티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덕다운 충전재로 보온성까지 갖춘 제품.

 

 

 

보브(VOV)
부클 리버시블 구스다운 베스트, 59만 9천원.

한 쪽은 패딩, 한쪽은 플리스 소재로
두 가지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는
리버시블 아이템이다.

 

 

지컷 패딩

지컷(G-CUT)
스트링 포인트 구스다운 베스트, 45만 9천원.

오버사이즈에
아방가르드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베스트.
재킷 위에 걸쳐도 멋스럽다.

 

 

자주(JAJU)
다운필 V넥 롱 베스트, 5만 9천원.

H라인의 깔끔한 실루엣으로
사무실에서 입기 좋은 깔끔한 스타일.

가벼운 외출에 착용하거나,
겨울철 코트 안에 레이어드하기에도 좋다.

 

 

에르노 패딩

에르노(HERNO)
울트라라이트 패딩 베스트, 69만원.

브랜드가 자랑하는 경량 패딩을 100% 경험할 수 있는 제품.
지퍼나 버튼이 아예 보이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에
몸에 딱 맞게 밀착되어 코트 안에 입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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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양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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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양말

올 겨울을 더 따뜻하게 해줄 양말.

몰아치는 추위에 꽁꽁 얼어버린 발.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발을 유지하고 싶다면 포근한 겨울 양말은 필수다.
신는 것만으로도 포근함을 더해줄 겨울 양말 쇼핑리스트를 공개한다.

 

아이 헤이트 먼데이(i hate monday)

벨벳 스카이, 6천 6백원

보드라운 벨벳 소재의 양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실루엣이 독특하다.
총 3가지 컬러가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보자.

 

양말 겨울

갭(GAP)

홀리데이 코지 삭스, 6천 3백원

타탄 체크 패턴으로
홀리데이 분위기가 한껏 느껴지는 제품.
포근한 텍스처로 보온성까지 뛰어나다.

 

양말 겨울

자주(JAJU)

소프트 삭스 3족, 7천 9백원

베이직한 겨울 양말을 찾고 있다면 주목하길.
어디든 무난하게 어울리는 심플한 컬러의 소프트 삭스.
도톰한 두께로 겨울 양말에 제격이다.

 

양말 겨울

테이즈(TAZE)

Hale Socks, 1만 9천원

차가운 겨울 바람을 피하고 싶다면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긴 양말을 신어보자.
반짝거리는 글리터 배색으로 들어가
연말 느낌 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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