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NKET & CAPE

올가을 트렌드의 최전선에 등장한 아우터는? 바로 케이프와 블랭킷 코트다. 발망과 프로엔자 스쿨러에서 선보인 전신을 포근하게 감싸는 블랭킷 코트 하나만 있으면 쉽게 우아한 룩을 연출할 수 있다. 이뿐 아니다. 블랭킷을 드레스의 디테일로 활용한 지방시나 원피스와 동일한 소재의 머플러를 이불처럼 둘둘 말아 연출한 질샌더의 스타일링 감각 역시 눈여겨보길. 다양한 길이와 소재로 변형된 케이프 코트 역시 이번 시즌 장만하면 좋은 아우터 중 하나다. 귀여운 느낌을 좋아한다면 파코 라반 쇼에 등장한 코쿤 실루엣 케이프 코트를, 성숙한 느낌을 원한다면 셀린느와 살바토레 페라가모 쇼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한 뉴트럴 컬러 롱 케이프를 추천한다.

 

FRINGE FEVER

걸을 때마다 기분 좋게 살랑거리는 프린지에 매료될 계절이다. 옷부터 액세서리까지 폭넓은 아이템에 기다란 프린지를 달아 드라마틱한 효과를 연출한 브랜드가 유독 많았던 것. 동시대 여인들의 로망을 감각적으로 구현할 줄 아는 보테가 베네타의 다니엘리, 질샌더의 스타 디자이너 듀오 루크 & 루시 마이어가 하나같이 이 프린지를 메인 디테일로 선택했으니! 믿음이 가지 않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