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 서울 한강 위에는 저무는 해를 배경으로 바다가 떠올랐습니다. ‘바다와 도시를 아우르는 남성’을 테마로, 보드워크를 따라 에르메스 2025 여름 남성복 컬렉션 쇼가 펼쳐진 것이죠. 이번 쇼를 위해 하우스의 맨즈 유니버스 아티스틱 디렉터 베로니크 니샤니앙은 기존 컬렉션에 더해 9개의 서울 에디션 익스클루시브 룩도 선보였습니다.










이번 2025 여름 남성복 컬렉션은 터킨 블루, 오션, 네이비와 말차, 리치, 미스트 컬러의 만남을 통해 무한히 움직이며 번지는 바다와 여름의 색채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실크, 램스킨 등의 텍스타일과 고무 소재 자수, 체인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자유롭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죠.



끝없이 일렁이는 바다의 이미지에 둘러싸인 런웨이 위로 뜻밖의 반가운 얼굴들도 등장했습니다. ‘돌고래유괴단’의 신우석 감독부터 배우 차승원, 위하준, 노상현, 문상민, 가수 박효신, 빈지노, 정용화, 그리고 육상 선수 우상혁, 펜싱 선수 오상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울을 대표하고 있는 남성들이 워킹을 선보였습니다.










스크롤을 내려 여름 바다와 도시 사이를 자유로이 유영하는 에르메스 2025 남성복 컬렉션의 더 다양한 면면을 더 살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