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을 확정 지은 기대작 두 편 미리보기.

송강호, 구교환, 송승헌, 신현빈의 ‘정원사들’
이 조합 실화인가요? 송강호와 구교환, 그리고 송승헌, 이광수, 신현빈, 이재인이 ‘정원사들'(가제)로 만납니다. ‘정원사들’은 화초 키우기가 유일한 낙인 공무원이 동네의 문제적 인물과 손잡고 수상한 원예 사업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조용하던 마을은 이들의 등장과 함께 서서히 균열을 일으키고, 어느새 상상도 못 한 방향으로 굴러가기 시작합니다.
송강호와 호흡을 맞출 김문호 역은 구교환이 맡습니다. 가는 곳마다 사고를 몰고 다니는 동네 트러블 메이커로, 구교환 특유의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더해져 송강호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송승헌은 한때 잘나가던 가수였지만 한 사건으로 인생이 급격히 기울어버린 한청용으로 분합니다. 그의 변신도 이 영화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광수는 복권방을 운영하며 원예 사업의 유통을 맡는 송 사장 역으로 등장합니다. 신현빈은 위험한 비밀을 품은 레스토랑 사장 강미애로, 우아하지만 쉽게 속을 알 수 없는 인물이죠. 여기에 이재인이 영일의 딸 은수로 특별 출연합니다.
연출은 앞서 ‘핸섬가이즈’를 통해 오컬트와 코미디를 기묘하게 섞었던 남동협 감독이 맡았어요. ‘핸섬가이즈’는 제23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신인 감독상, 제44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영평 10선, 제57회 시체스영화제 파노라마 판타스틱 관객상, 제23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등 국내와 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죠. 이번에는 원예 사업이라는 뜻밖의 소재와 만나 어떤 모습을 만들어낼까요?

정소민, 류승범, 이수혁, 류경수 뭉친 ‘딜러’
정소민, 류승범, 이수혁, 류경수. 이 네 배우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딜러’로 한자리에 모입니다. ‘딜러’는 카지노 에이스 딜러 건화가 무너질 위기에 놓인 결혼 계획을 지키기 위해, 그동안 봉인해 두었던 능력을 꺼내 들며 위험한 도박판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범죄 드라마입니다. 평범하게 살고 싶었던 사람이 인생을 되찾기 위해 가장 비범한 선택을 하게 되는 내용이죠.
정소민은 정건화 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연기를 보여준다고 해요. 로맨스와 코미디, 판타지를 넘나들던 그가 이번에는 카지노 딜러로 등장합니다. 신혼집을 마련하려다 사기를 당하며 결혼 계획이 산산조각 나고, 그 순간 건화는 숨겨왔던 능력을 깨워 카지노판으로 다시 들어갑니다.

류승범은 황치수로 합류합니다. 카지노를 전전하며 앵벌이로 번 돈을 다시 도박판에 쏟아붓는 인물로, 건화의 계획에 휘말리듯 동참하게 됩니다. 이수혁은 카지노의 흐름을 뒤흔드는 플레이어 조준 역을 맡습니다. 냉정한 포커페이스와 날카로운 실력으로 테이블을 장악하는 인물이죠. 류경수는 건화의 남자친구이자 강력계 형사 최우승으로 등장합니다. 건화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지만, 사건 앞에서는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집요한 형사입니다.
연출은 ‘밀수’, ‘베테랑’, ‘타짜’, ‘도둑들’에서 촬영감독으로 활약했던 최영환 감독이 맡습니다. 화려한 카지노의 빛과 어둠을 감각적으로 담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여기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제작사 퍼스트맨스튜디오가 참여하고, 황동혁 감독이 기획·제작자로 힘을 보탠다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