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ER MARIA GRAZIA CHIURI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
NOTE 1989년, 펜디의 핸드백 디자이너로 커리어를 시작해 1999년 하우스를 떠난 마리아 그라치아 키우리가 돌아왔다. 그리고 이번 시즌 그는 ‘나보다 우리(Less I, more us)’라는 슬로건으로 ‘우리’를 말한다. 과거 자신을 성장시켜준 펜디의 다섯 자매에게 경의를 표하듯, 개인이 아닌 관계와 연대를 전면에 내세운 것. 칼 라거펠트의 턱시도, 킴 존스의 크로스 스트랩 재킷 등을 오마주하며 전임 디자이너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에코 오브 러브(Echo of Love)’ 프로젝트를 통해 특유의 장인적 접근으로 기존 제품의 퍼를 해체하고 재구성한 점도 돋보인다. 하우스의 유산을 동시대적으로 풀어내려는 관록 있는 시도가 엿보인 컬렉션.
KEYWORD 뉴 클래식, 소프트 테일러링, 퍼 리워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