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 산책 후 방문하기 좋은 바 남산은 영국의 클래식함을 더한 공간에서 특색 있는 보드카 마티니와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입니다.
- 한남동 카브론은 힙합 음악과 칠한 분위기 속에서 다채로운 데킬라, 메즈칼, 멕시칸 푸드의 매력적인 조합을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 유럽식 다이닝을 선보이는 파드와 다양한 DJ 음악 및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스토키드 스톤드는 한남동 밤을 완성하는 코스입니다.
11월이 되면 남산에도 아름다운 단풍이 듭니다. 낮에는 가볍게 이 아름다운 산책로를 걸은 다음, 해가 지기 시작하면 1차, 2차, 3차로 방문하면 좋을 센스 넘치는 바 호핑 코스를 소개합니다.
클래식의 정수, 바 남산





바 남산은 2026년 가장 주목해야 할 바라고 확신합니다. 칵테일을 좋아한다면 일 순위로 꼭 가보길 바랍니다. 2023년 월드클래스 우승자이자, ‘소코’에서 오랜 시간 내공을 쌓아온 김민홍 오너 바텐더가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룬 의미 있는 공간이기 때문이죠. 자신이 좋아했던 ‘남산’의 이름을 따서 그 안에 영국의 클래식한 요소를 더했는데요, 우아하면서도 칵테일의 정수를 보여주는 코어가 탄탄한 바라고 할 수 있죠. 바 안으로 들어가면 동양적인 그림이 그려진 아치 형태의 백 바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칵테일 한 잔에 담겨 있는 헤리티지와 스토리텔링, 그리고 맛의 조합을 통해 새로운 감각이 열리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이곳에서 만큼은 바텐더와의 대화를 통해 취향을 찾는 것도 좋겠지만, 그 어떤 칵테일보다 보드카 마티니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강한 셰이킹을 통해 기포를 만들어내고 이를 통해 리퀴드 안에 산소를 만들어 한 입 머금으면 아로마틱한 순간으로 정말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평소 독한 칵테일이라고 오해했던 마티니의 진짜 모습에 반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 외에도 김민홍 바텐더가 섬세한 과정을 통해 개발한 시그니처 칵테일도 꼭 맛보길! 특히 취기가 오를 때 먹으면 더 맛있는 동치미 국수로 개운하게 마무리하면 완벽한 하루가 될 겁니다.
운영 시간: 19:00 ~ 2:00(화요일 후무)
주소: 서울 용산구 유엔빌리지길 289 B동 상가(1층 주차장 옆)
데킬라의 모든 것, 카브론




데킬라, 메즈칼만을 주제로 만들어진 바, 카브론이 한남동에 있습니다. 사실 데킬라는 그동안 편견 안에 좀 갇혀 있던 주종이었는데요, 이곳에 가면 다채로운 향과 맛의 데킬라, 그리고 이를 활용한 매력적인 칵테일, 이 둘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멕시칸 푸드 이 세 가지 조합을 통해 색다른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위스키나 진, 와인과는 또 다른 데킬라 특유의 자연에서 온 와일드하며 아로마틱한 향, 첫 맛은 강렬하지만 끝으로 갈수록 점점 짙고 선명하게 남는 짭조름하면서도 시트러스한 맛, 음식과 훌륭하게 페어링 되는 복합적인 매력을 가진 이 술을 다르게 바라보는 계기가 될 거예요. 무엇보다 카브론이 흥미로운 이유는 칠한 분위기와 힙합 음악과 어우러져 데킬라 자체가 가진 바이브 그대로를 유쾌하게 풀어냈다는 점이죠. 라운지, 클럽을 연상케하는 다이나믹한 음악 속에서 데킬라 한 잔과 타코를 신나게 먹다 보면 어느새 이 낯선 술이 한 결 쉽고 재밌게 느껴질 거에요. 주말에 카브론에서 친구 혹은 연인과 데킬라의 밤을 흥겹게 즐겨보시길!
운영 시간: 19:00 ~ 2:00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1길 7 1층
미감과 미식 사이, 파드





파드는 한남동에서 만날 수 있는 가장 우아하고 맛있는 레스토랑입니다. 제철 식재료로 풀어낸 유럽식 다이닝을 선보이는데요, 이곳만의 아름다운 미감과 함께 어우러져 레스토랑에 머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낮에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기분 좋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고 밤에는 조금 더 깊어진 조도 속에서 다양한 내추럴 와인, 샴페인과 함께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메뉴는 상큼한 애피타이저, 단새우 자몽 세비체와 그린칠리 살사, 토마토, 제철 채소를 곁들인 숯불에 구운 생선요리입니다. 파드의 모든 요리는 눈으로 한번 감상하고 그다음 입으로 음미해야 할 만큼 시각적으로 주는 즐거움이 큰 것이 특징이죠. 맛 역시 셰프의 섬세한 내공이 단번에 전해질 만큼 복합적으로 조리되었음을 한입 먹는 순간 바로 입가에 미소가 번질 겁니다. 바 좌석도 마련되어 있고 위스키 섹션도 탄탄하게 갖췄기 때문에 2차로 가서 가벼운 요리와 함께 술을 본격적으로 즐기는 코스로도 추천합니다. 슈 안에 바닐라 크림을 채우고 그 위에 발로나 초콜릿과 견과류를 올린 프로피테롤도 파드의 시그니처 디저트이니 마지막에 꼭 먹는 것도 잊지 마시길!
운영 시간: 11:00 ~ 23:00 (월요일 휴무)
주소: 서울 용산구 대사관로 34길 39 2층
한남 나이트의 중심, 스토키드 스톤드



한남동 맛집과 술집이 즐비한 먹자골목 거리를 걷다 보면 ‘이런 곳에 바가 있다고?’ 싶은 건물에 꽁꽁 숨어있는 스토키드 스톤드. 이곳은 평일과 주말의 온도가 한껏 다른 서브컬처의 보물 같은 흥미로운 공간입니다. 패션, 예술,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모여서 주말을 핫하게 보내는 작은 클럽에 가까운 바이죠. 지금 서울에서 가장 흥미로운 음악을 트는 DJ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주말에 가면 조금 더 업된 바이브 속에서 이곳 만의 분위기에 흠뻑 취할 수 있습니다. 비정기적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파티를 열기도 하고 특히 프리즈 위크에도 매해 재미있는 파티를 열기 때문에 계정(@stoked_stoned)을 팔로잉하고 한남동에 가는 날 미리 스케줄을 확인해 보는 것도 이곳을 제대로 즐기는 꿀팁입니다. 음악이 중심이지만 술이나 가벼운 안주에도 상당한 공을 들인 바입니다. 가벼운 하이볼부터 시작해 마가리타, 올드 패션드 등 제대로 만든 칵테일 한 잔과 함께 조금은 느슨해진 기분으로 한남 나이트의 마지막 순서를 이곳에서 보내보시길!
운영 시간: 20:00 ~ 2:00(목요일 3:00, 금&토 4:00)
주소: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사관로 72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