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상영 작품으로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멜랑콜리아>를 직접 선택하며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배우 샤를로트 갱스부르(Charlotte Gainsbourg). 그와 단둘이 마주 앉아 영화에 녹여내는 열정과 관객의 마음에 피어나는 감정, 낯선 세계에 잠시 들어가보는 경험의 힘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고요하면서도 다정하게 이어진 대화, 그리고 부산에서의 순간들을 포착한 더 많은 사진은 마리끌레르 코리아 11월호에 담아두었습니다.

“영화와 관객의 연결 고리는 사소한 것에서 생겨나기도 해요.
때로는 하나의 접점이 저마다의 삶에 큰 울림을 자아낼 수도 있겠죠.
일상에서 벗어나게 하지만, 동시에 익숙한 순간들을 발견하게 하는 것.
그게 곧 영화가 지닌 강렬한 힘이 아닐까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