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조 메이크업은 전용 리무버로 확실하게 지워요
피부가 극도로 민감한 편이라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는 날이면 트러블이 올라오기 일쑤다. 특히, 마스카라나 아이라인을 제대로 지우지 않으면 눈이 심하게 충혈될 정도. 최근 순한 아이 리무버를 찾다가 아리따움 뽀오얀 미소 발효 립앤아이 리무버에 정착했다. 피부 화장 클렌저로는 러쉬의 콜 페이스를 쓰는데, 클렌징 후 말끔한 느낌이 들고 모공을 조이는 효과도 있다. 또, 이솝 파슬리 씨드 페이셜 클렌저도 거품은 적지만 자극 없이 순해서 즐겨 사용한다._모델 김용지
2 촉촉한 젤 타입 클렌저가 좋아요
세안 직후에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고 땅긴다. 최대한 순하고 자극 없는 제품을 선호하며, 마지막 단계엔 젤 타입 클렌저를 쓰는 편이다. 단골 피부 관리실에서 제작한 클렌징 오일로 진한 메이크업을 지우고, 마지막 단계에 프레쉬의 젤 타입 소이 페이스 클렌저를 사용한다. 세안 후 뽀드득한 느낌의 개운함은 없지만 건조한 피부에 사용하면 세안 후에 피부가 땅기지 않고 촉촉한 것이 장점이다._모델 곽지영
3 무조건 미온수로 헹궈요
초민감성 피부다. 메이크업을 두껍게 하지 않을 때는 클렌징크림 대신, 아벤느 트릭세라 같은 유분이 있는 크림으로 마사지하기도 한다. 이때 티슈가 아닌, 부들부들한 퍼프로 닦아내는 것도 나만의 팁이다. 또 하나의 클렌징 철칙은 미온수로 헹구는 것. 피부 탄력을 높이기 위해 마지막에 찬물로 헹구라고 권하는 경우도 있지만, 나처럼 예민한 피부엔 그것조차 자극이 된다. 대신, 세안 직후에 차갑게 보관한 토너를 바른다._모델 한으뜸
4 최대한 뽀드득하게 마무리해요
나만의 독특한 습관은 클렌징 오일과 폼 사이에 클렌징 워터로 한 번 닦아내는 것이다. 일반적인 클렌징 순서와 다르지만 이렇게 해야 더 말끔하게 씻기는 기분이 든다. 요즘 사용하는 제품은 더샘 힐링 티 가든 그린티 클렌징 워터인데, 촉촉하면서 자극이 적고 산뜻하다. 마지막엔 개운하게 마무리되는 센카 퍼펙트 휩이나 마몽드 연꽃 마이크로 클렌징 폼을 즐겨 사용한다._모델 배윤영
5 트러블엔 천연 비누를 써요
여름을 제외하곤 반드시 오일로 1차 클렌징한다. 먼저, DHC 딥 클렌징 오일로 메이크업 잔여물을 녹여서 티슈로 닦아내고, 비누 거품을 풍성하게 만들어 약지로 원을 그리는 느낌으로 꼼꼼히 세안한다. 헹굴 때는 차가운 물로 최대한 손바닥이 얼굴에 닿지 않게 물로 튀기듯이 씻어낸다. 비누는 엄마가 직접 만들어주는 것이나 순한 성분의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좁쌀 여드름이나 화농성 뾰루지가 올라올 땐 라노아 숯 비누로 효과를 봤다._모델 안아름
6 개운할 때까지 이중 삼중 세안해요
피부에 자극을 주면 볼과 이마가 붉게 성이나 홍조를 띤다.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해 촬영 후엔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지우려고 노력한다. 에뛰드하우스의 마스카라 리무버로 점막에 낀 잔여물까지 제거한다는 느낌으로 닦아내고, 유기농 솜에 클렌징 워터를 충분히 적셔 얼굴 구석구석 잘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로 클렌징한 후에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을 땐, 꼬달리 클렌징 폼으로 한 번 더 세안한다. 피부의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손앤박 뷰티 워터로 마무리한다._모델 지이수
7 세안할 때도 보습 케어에 충실해요
사춘기 때부터 20대 초반까진 지•복합성 피부였는데, 20대 중반이 가까워지면서 부쩍 피부가 건조하다. 특히 바람이 심한 날에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듯한 느낌마저 든다. 촬영이 끝나자마자 메이크업을 완벽히 지우는 것은 물론이고, 보습제를 두껍게 바른다. 보습 효과가 있는 23 years old 퍼질러스 15 세컨즈 폼으로 세안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같은 라인의 순한 토너로 한번 더 닦아낸다. 토너를 바를 때 손에 덜어 바르지 않고 화장솜에 충분히 적셔 닦아내듯이 바르는 것이 핵심. 눈과 입술의 색조 메이크업은 립 앤 아이 리무버로 지운다._모델 황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