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컬러 + 레터링
신부들 사이에서 풀 코트, 프렌치 스타일의 화이트 네일이 여전히 강세다. 화이트 컬러는 고수하면서 디자인이 독특하길 원한다면, 둘만의 서약이나 소중한 무언가를 상징하는 단어를 레터링으로 새겨보는 건 어떨까.
골드 참 + 진주
1920년대 재즈 시대의 자유분방한 스타일에 로망을 갖고 있다면 골드 참과 진주를 라인감 있게 장식하는 스타일을 추천한다. <위대한 개츠비>의 데이지처럼 사랑스럽고 우아하지 않은가.
클래식한 레드
스몰 웨딩을 계획하는 신부가 많아지면서 레드가 인기 네일 컬러로 등극했다. 단 아무런 장식 없이 선명하게 발라 심플하지만 클래식한 분위기를 내는 게 트렌디하다.
압화 장식
작은 압화를 입체감을 살려 장식한 스타일. 화려한 주얼리나 티아라 대신 수수한 코르사주나 화관을 장식하는 신부라면 고려해볼 만하다. 여러 가지 색을 섞으면 자칫 유치해질 수 있으니, 꽃은 한두 가지 색으로 통일하길.
빈지티 블랙 + 골드
블랙 네일을 좋아하지만 너무 강렬해 새하얀 드레스와 어울리지 않을까 봐 걱정된다고? 골드를 서브 컬러로 삼아 듀얼 프렌치를 연출해보자. 골드가 블랙, 화이트와 만나 빈티지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고조시킬 테니.
알록달록 크리스털
화려하면서도 귀여운 포인트 네일. 밀키 화이트 바탕에 알록달록한 크리스털을 설탕처럼 올렸다. 너무 튀지 않게 하려면 두세 손가락 정도에만 크리스털을 올리고, 나머지 네일은 크리스털 컬러 중 하나로 고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