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워시가 뭐야?
클렌징 후 마무리 단계에서 물에 토너를 섞어 세안하는 방법으로, 말 그대로 얼굴을 헹구면 되는 간단한 피부관리법이다. 강한 석회 성분의 물인 유럽지역에선 피부 스크래치나 트러블을 막기 위해 장미 수를 물에 넣어 세안하곤 하는데, 이 방법이 우리에게 암암리에 전해진 것. 세안하고 마무리로 쌀뜨물을 사용해 미백효과를 주는 ‘쌀뜨물 세안’법과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어디에 좋은데?
세안을 끝내고 수분이 증발하기 전, 스킨케어를 바로 시작할 수 있어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화장 솜을 사용하지 않아 마찰에 의한 자극이나 스크래치가 없이 피부 결이 손쉽게 정리된다는 것도 큰 장점. 또, 토너워시의 차가운 기운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1차 미온수 세안으로 넓어진 모공을 원래대로 수축시켜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어떻게 하는 건데?
물과 토너를 9:1이나 8:2로 섞어서 마지막 세안을 하면 끝이다. 세안 뒤에는 수건 사용 없이 피부를 톡톡 두드리며 남아있는 물을 흡수시켜주면 된다.

 

동안 중심 의원 청담점 구소연 대표 원장님께 물었다.

토너워시, 이런 사람에게 그레잇!
“평소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거나 유분 등 피부에 분비물이 많이 나오는 분들의 경우 토너워시 세안이 도움 될 수 있다. 세안 후 추가적으로 토너워시 이중 세안을 하는 것이라 피부 위 남아있는 노폐물들이 더욱 깨끗하게 씻겨나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

이런 피부에는 스튜핏!
“민감성 피부나 건성 피부는 세안을 빠르게 마무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토너워시로 2중, 3중 세안할 경우 피부 건조함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빠르게 토너워시를 끝내고, 보습크림을 꼼꼼하게 바르는 것을 잊지 말 길.”

 

현명한 소비를 위해 에디터가 제안하는 토너워시 추천템

물과 잘 섞이는 것은 물론, 대용량으로 듬뿍 사용할 수 있는 토너워시 5종. 스킨케어 첫 단계인 만큼 어떤 제품이 피부 타입에 잘 맞는지, 자극되는 성분은 없는지 성분을 꼼꼼히 살펴본 후 사용할 것!

네이처 리퍼블릭 리얼 슈퍼 그레인 토너. 400ml, 1만5천 원. 렌틸콩, 귀리, 율무, 치아씨드, 퀴노아의 5가지 슈퍼 곡물이 모공을 정화해 피부를 맑게 가꿔주는 지복합성 피부용 토너.

VT 워터 드롭 토너. 250ml, 2만3천 원대. 더마 코스메틱 제품으로 민감 피부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탄력 리프팅 효과는 덤!

A.H.C 허브 솔루션 토너. 각각 500ml, 1만2천 원대. 수딩 진정, 보습 영양, 피지 컨트롤, 유수분 밸런스 조절 등 오늘의 피부 컨디션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토너.

마몽드 로즈워터 토너. 500ml, 2만 5천 원. 물 대신, 장미수를 90.89% 함유로 피부 속 깊은 곳까지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3-Free로 자극 없이 토너워시가 가능하다.

키엘 500ml, 10만2천 원. 칼렌듈라 꽃잎 토너 한 잎 한 잎 채취한 카렌듈라 꽃잎이 촉촉하게 피부를 진정시키고, 번들거리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효과적으로 조절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