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예식이 존재하는 요즘, 베뉴에 따라 하객의 뷰티 룩 역시 달라야 한다.
SNS에서 팁을 얻은 하객 뷰티 애티튜드.
1 샹테카이 코스모스 립 시크 #프리지아. 젤리처럼 탱글탱글한 입술로 표현할 수 있는 립스틱. 히알루론산과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해 자극받은 입술을 진정시키고 촉촉하게 지켜준다. 2.5G, 8만3천원. 2 톰 포드 뷰티 립 컬러 #트루 코랄. 매끄럽고 크리미하게 입술에 안착하는 것이 장점. 특수 가공한 컬러 피그먼트를 함유해 선명하고 반짝이는 컬러를 더한다. 3G, 7만9천원. 3 끌레드뽀 보떼 크림 루즈 샤인 #202. 크리미한 포뮬러가 입술에 부드럽게 발리며 화사하고 은은한 광채를 부여해 볼륨감 있는 입술을 완성한다. 8ML, 6만원대. 4 힌스 무드인핸서 워터 리퀴드 글로우 #011. 입술이 빛을 머금은 듯 맑고 글로시하게 발색하는 워터 글로 피니시의 립 틴트. 매끄럽고 광택 있는 입술로 표현된다. 4ML, 1만9천원.
Luxurious Hotel
어둑하고 격조 있는 분위기의 호텔 웨딩에는 제아무리 진한 색조 메이크업을 해도 존재감을 드러내기 쉽지 않다. 이때는 메이크업의 질감을 살리는 데 집중하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 살롱하츠 김수빈 원장은 은은한 색감의 블러셔와 촉촉하고 글로시한 텍스처의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주라고 조언한다. 섬세한 펄이 든 부드러운 블러셔를 두 뺨에 터치하고 맑은 코럴이나 핑크 톤의 립스틱으로 마무리하면 이상적이다. 이와 반대로 베이스는 세미매트하게 표현하고 가볍게 셰이딩을 해 얼굴 윤곽을 정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인상을 더욱 또렷해 보이게 하고 싶다면 아이라인이 아니라 길고 풍성한 속눈썹과 잘 정돈해 깔끔한 눈썹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배우 스칼렛 요한슨처럼 눈썹 살리고 핑그빛 불러셔를 터치하면 더욱 사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