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THE BRIDE

헤라(HERA) 센슈얼 피팅 글로우 틴트 #픽셀핑크. 아무리 착색이 잘되는 립스틱을 발라도 습하고 많이 움직이는 입술 위얼터에서 유지력은 고작 몇 시간이다. 신부의 얼굴에서 가장 중요한 건 혈색. 낯빛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틴트 하나는 꼭 필요하다. 5g, 4만원.
아르마니 뷰티(ARMANI BEAUTY) 파워 패브릭+ 롱웨어 세팅 파우더.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오는 피지를 파우더로 살짝 눌러주어야 메이크업 유지와 사진발에 도움이 된다. 메이크업 세팅과 커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양면 퍼프 내장 파우더라면 금상첨화. 9.4g, 7만9천원대.
나스(NARS) 래디언트 크리미 컨실러. 전문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지만, 참석해준 하객들과 사진을 찍고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면 베이스 메이크업이 지워지기 마련. 특히 신경 쓰이는 트러블이 있다면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컨실러를 준비하자. 빠르게 지워진 곳만 메이크업을 손볼 수 있다. 6ml, 4만4천원대.
멜린앤게츠(MALIN+GOETZ) 유칼립투스 데오드란트. 무거운 드레스를 입고 뜨거운 조명 아래에 있는 신부는 시원한 실내에 있어도 땀이 나기 일쑤다. 미리 겨드랑이에 데오도란트를 발라두면 소매가 없는 드레스를 입어도 자신 있게 양팔을 들어 부케를 던질 수 있을 것이다. 73g, 3만4천원.

브리티시엠(BRITISH M) 디스커버리 키트 #댄디 하드 페이스트. 헤어스프레이로 단단히 고정해도 머리가 흐트러지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는 잔머리를 고정하는 헤어 페이스트와 스크루 브러시가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20g, 3만6천원대.
달바(D’ALBA) 비거너리 식물성 콜라겐 3270 #샤인머스캣맛.
본식 당일에는 드레스에 흘리거나 메이크업이 지워질까 걱정스러워 끼니를 챙겨 먹기 쉽지 않으니 한 입에 쏙 들어가는 간식을 준비하길. 쫀득하고 달콤한 콜라겐 젤리 하나면 당과 콜라겐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20g×14ea, 7만원대.
얼터너티브 스테레오(ALTERNATIVE STEREO) 립 포션 스티밍 밀크. 평소 입술이 건조하고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라면 메이크업 숍에 가기 전 입술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립밤이나 마스크를 미리 발라두자. 입술 각질이 연화되고 촉촉해져 어떤 립 제품을 발라도 착 달라붙는다. 9ml, 1만6천원.
퍼셀(PURCELL) XXL 메이크 오버 스틱. 숍에서 메이크업을 받아도 마음에 쏙 들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다. 혹시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를 대비해 쉽게 꺼내 쓸 수 있는 메이크업 리무버 스틱을 챙기자. 콧방울 옆에 파운데이션이 끼거나 눈 밑에 마스카라가 번진 경우에도 유용하다. 2ea, 5천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