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LMONT 바디 24 아워. 150ml, 21만원.

VALMONT BODY 24 HOUR

사랑을 표현하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나의 사랑법은 누군가 스스로 필요한 줄 생각조차 못 하는 무언가를 챙겨주는 것이다. 생김새와 다르게 피부만은 연약하고 예민한 내 애인은 사계절 내내 보디 컨디션이 그야말로 널을 뛴다. 여름에는 붉게 달아올라 화끈거리고, 겨울에는 건조해 바스락거리는 느낌이 손끝에 전해질 정도. 이 사실을 잘 아는 나는 시시때때 로 좋다는 보디 크림이며 로션을 선물했는데, 단 한 번도 좋다는 소리를 못 들었다. 이런 그가 처음으로 “이거 무슨 제품 이야?” 하고 물어본 것이 바로 발몽의 ‘바디 24 아워’. 풍부하고 크리미한 텍스처, 적당한 촉촉함만 남기고 쏙 스며드는 흡수력, 피부 속 깊이 수분을 공급하는 식물 추출물까지! 그야말로 프리미엄 안티 에이징 보디 크림이다. 이런 효능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는 “사이즈가 작아서 운동 가방에 넣어 다니기 좋더라. 튜브 타입이라 사용하기 번거롭지 않고”라는 평을 남겼다. 어휴, 그게 얼마짜리인데! –<마리끌레르> 시니어 뷰티 에디터 김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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