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디올은 반딧불이 내는 빛이 저녁 하늘을 수놓던 프로방스의 추억에서 시작됐습니다. 드넓은 대지와 어두운 밤을 환하게 밝히는 그린 자스민의 향기가 노래처럼 퍼지곤 했죠.” 1947년 자신의 첫 번째 향수인 미스 디올을 탄생시킨 크리스챤 디올이 영감의 원천에 대해 남긴 말이다. 그의 낭만 어린 서사는 2024년인 오늘에도 이어진다. 크리스챤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의 모던한 감성으로 재해석된 ‘NEW 미스 디올 퍼퓸’이 바로 그 주인공. 강인함과 품격, 대담함과 우아함 사이에서 아름다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디올이 정의하는 여성성과 젊음을 상징하는 단 하나의 아이코닉 향수다.

 

프란시스 커정은 자스민이 미스 디올의 화사하면서도 포근한, 프루티하면서도 감미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이끌어내길 바랬다. 그는 1947년 미스 디올 탄생 당시 사용된 추출 방법으로 본래의 자스민 노트를 충실히 재현하고자 했고, 디올의 혁신적인 공정으로 얻어진 특별한 자스민을 향수의 메인 노트로 선택했다. 향을 뿌리자 마자 자스민의 사랑스럽고 프루티한 향기가 퍼지며 입안에 과육을 한가득 머금은 듯 감미로운 플로럴 노트를 느낄 수 있다. 뒤이어 오는 짙고 우디한 앰버 노트가 이와 대조를 이루며 매혹적인 잔향을 즐기기에 좋다.

 

‘NEW 미스 디올 퍼퓸’의 아이코닉 실루엣은 오리지널 꾸뛰르 아이덴티티를 강렬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으로 재해석한다. 보틀 바닥과 측면에는 디올의 상징적인 하운즈투스 모티프를, 보틀 넥에는 중성적 매력의 스왈로우 테일 보우를 배치해 한층 세련되고 모던한 면모를 드러낸다. 자카드 리본은 빛나는 실버 컬러의 루렉스 실로 짜여 라벨과 조화를 이루며, 디올의 유서 깊은 꾸뛰르 감성이 느껴지는 독보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5월 1일 공식 출시되는 ‘NEW 미스 디올 퍼퓸’은 전국 백화점 크리스챤 디올 뷰티 매장과 디올 뷰티 부티크를 포함한 71개의 오프라인 매장, 롯데온(LOTTE ON), SSG.COM 등 7개의 온라인 기업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디올 뷰티 온라인 부티크에서는 4월 15일부터 단독 선출시로 먼저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