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부신 햇살, 가벼워진 옷차림. 여름의 모든 풍경이 낭만적으로만 느껴지지는 않는다. 날씨와 함께 우리의 두피 온도도 함께 치솟기 때문이다. 두피 온도가 올라가면 피부도 영향을 받는데, 이는 전반적인 노화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모발의 큐티클과 단백질 손상을 촉진해 머릿결을 푸석하게 만들고 피지 분비와 두피 민감도를 높인다. 이러한 자극이 반복되면 두피 장벽이 약해지고 건강한 두피 환경을 유지하는 데 악영향을 미친다. 실내도 마찬가지. 하루 종일 모니터를 바라보며 긴장을 이어가는 사무실도 두피를 쉬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다. 쉴 새 없이 울리는 메신저 알림과 끝없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는 혈관과 체온 조절, 피지 분비 등에 영향을 미치며 두피를 괴롭힌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도 예외는 아니다. 러닝이나 웨이트처럼 체온이 빠르게 오르는 운동 후에는 얼굴뿐 아니라 두피에도 열감이 지속된다. 여기에 땀과 피지까지 그대로 방치하면 답답함은 물론 트러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다고 여름을 피할 수도, 우리의 일상을 멈출 수도 없는 일. 솔루션은 상황에 맞는 케어로 즉각적인 대처를 하는 것이다. 여름철 다양한 상황에 따라 두피 컨디션을 쾌적하게 유지해 줄 아이템들과 케어 루틴을 살펴보자.
DYSON 다이슨 허쉬젯 미니 쿨 휴대용 선풍기 #블러시. 여름철 가방 속에 하나쯤 넣어두고 싶은 쿨링 디바이스. 허쉬젯 노즐의 강력한 바람으로 야외 활동 중 달아오른 얼굴과 두피의 열감을 빠르게 식혀준다. 14만9천원.
LABO-H UV 프로텍터 365 선 미스트. 자외선을 차단하는 동시에 마데카소사이드와 PDRN으로 달아오른 두피를 편안하게 진정시킨다. 워터 에센스 제형으로 수시로 덧발라도 뭉치지 않아 얼굴에 선크림을 덧바를 때 같이 함께 손이 가는 아이템. 80ml, 2만2천원.
두피 열을 내려주기에 아이템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시너지를 내는 확실한 방법 중 하나는 적당한 압으로 두피를 자극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 정수리와 측두근, 목덜미와 뒷통수 사이의 후두하근을 손가락이나 괄사를 활용해 마사지해보자. 긴장으로 뭉친 근육을 이완하고 답답했던 두피를 한결 편안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특히 장시간 앉아 일한 뒤나 운동 후 루틴화된 마사지는 열감 완화는 물론 페이스 리프팅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하루 3분. 집과 사무실, 야외 어디서든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두피 마사지 루틴을 통해 두피에 쌓인 열감을 단숨에 해소해 볼 것.
보다 효과적인 마사지를 위한 괄사 아이템
ACT+ACRE 두피 괄사. 부드러운 곡선형 빗살로 머리를 빗어 넘기며 마사지할 수 있어 정수리부터 후두부까지 손쉽게 케어하기 용이하다. 48달러.
SNPE 미니 다나볼 #그린. 세라믹 소재의 둥근 헤드가 목과 어깨에 깊은 압을 전달하고, 라운드 처리된 밑면은 뒷통수와 정수리 등 굴곡진 부위를 편안하게 마사지 해준다. 휴대하기 좋은 컴팩트한 사이즈가 장점. 2만1천원.
AROMATICA돌고래 괄사. 돌고래를 닮은 곡선형 디자인으로 두피와 목덜미 굴곡에 자연스럽게 밀착된다. 넓은 등 부분을 활용해 측두근부터 후두부까지 편안하게 마사지할 수 있다.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