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 출전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말레이시아와 3-3 무승부를 기록하며 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아쉬운 경기가 끝났습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FIFA 랭킹 130위 말레이시아와
손에 땀을 쥐는 진땀 승부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E조 2위로 16강에는 진출했지만
말레이시아의 전력을 생각한다면
한국의 경기력은 답답했다는 평가입니다.
한국은 FIFA 랭킹 23위로
말레이시아보다 107계단이나 높은 전력이거든요.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 조규성을
4-4-2 전형의 투톱으로 내세웠습니다.
정우영(슈투트가르트)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좌우 측면 공격을 맡았고.
황인범(즈베즈다)과 이재성(마인츠)이 중원을 맡았습니다.
설영우(울산),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김태환(전북)이
수비라인을 구축했고
골문은 조현우(울산)가 지켰습니다.
초반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전반 21분, 정우영이 선제골을 넣고
계속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후반 6분 말레이시아의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그리고 후반 17분 페널티킥으로 역전골,
그리고 이강인의 동점골,
그리고 손흥민의 페널티킥 성공으로 다시 역전,
하지만 말레이시아가 후반 60분 기어이 동점을 만들며
경기가 끝났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16강에서 일본을 마주치지 않게 됐습니다.
일본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거든요.
16강에서 한국은 F조 1위와 맞대결을 펼칩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
다음 경기에서는
밝게 웃는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