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가 스포티파이에서 전 세계 그룹 최초로 누적 스트리밍 수 100억 회를 돌파하며 새로운 역사를 썼습니다.
-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이 50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며 이번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 제대 후 완전체로 돌아온 BTS는 대규모 월드투어를 비롯해 주요 음악 시상식에서도 연달아 좋은 성과를 거두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습니다.
완전체로 돌아온 일곱 멤버의 특별한 2026년.




연간 100억 스트리밍 달성한 BTS
명곡은 몇 번을 들어도 다시 찾게 되죠. 몇 달 전 즐겨 들은 곡을 다시 틀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신곡을 하루 종일 반복 재생하기도 하는데요. 올해 BTS의 음악은 ‘월드스타’라는 명성에 걸맞게 전 세계에서 수없이 재생되며 신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10월 16일, BTS가 세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올 한 해 100억 회의 누적 스트리밍 수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룬 것이죠. 한 해가 채 끝나기도 전에 거둔 놀라운 성과인데요.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 배드 버니(Bad Bunny) 등 세계적인 솔로 아티스트들이 같은 기록을 달성한 바 있지만 그룹으로는 BTS가 처음입니다. 지난 2025년 45억 회의 스트리밍 수를 기록한 이들이 올해 10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그 두 배를 훌쩍 넘어선 것이죠. 특히 일곱 멤버가 군 복무를 마치고 완전체로 돌아온 해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데요. 긴 공백에도 여전히 뜨거운 BTS의 인기를 다시금 확인하게 합니다.



스트리밍 50억 회를 기록한 ‘아리랑’의 저력
이번 기록을 이야기할 때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인 정규 5집 앨범 ‘아리랑(ARIRANG)’을 빼놓을 수 없죠. 약 4년 만에 일곱 멤버가 함께 선보인 앨범에는 타이틀곡 ‘스윔(SWIM)’을 비롯해 총 14곡이 담겼는데요. 새 음악을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의 설렘은 놀라운 기록으로 고스란히 이어졌습니다. 하루 약 2천 3백만 회였던 BTS의 전체 음원 스트리밍 수가 앨범 발매 당일 1억 3천만 회까지 치솟았거든요. 여기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생된 노래를 매일 집계하는 스포티파이의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는 앨범에 수록된 14곡이 1위부터 14위에 나란히 오르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두드러지는 성과를 보여준 건 역시 타이틀곡 ‘스윔(SWIM)’. RM이 작사에 참여한 이 곡은 삶의 어려움을 물살에 비유하며 거센 파도 앞에서도 계속 헤엄치자는 메시지를 건넵니다. 노래에 담긴 진심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에 닿은 걸까요? ‘스윔(SWIM)’은 음원 차트에서도 거침없이 나아갔습니다. 발매 첫날에만 약 1천 4백만 회의 스트리밍 수를 보여주며 올해 나온 신곡 중 공개 당일 스포티파이 내 가장 많이 들은 노래로 자리매김했죠. 여기에 지난 10월 14일, ‘아리랑(ARIRANG)’ 앨범 전체 스트리밍 수까지 50억 회를 넘어서며 올해 발표된 전 세계 앨범 가운데 최다 재생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월드투어부터 시상식까지, 더 넓어지는 BTS의 무대
BTS는 최근 공연과 시상식 무대를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4차례 공연을 끝으로 북미 투어를 마무리했는데요. 12개 도시에서 펼친 31차례 공연이 전부 매진됐을 만큼 뜨거운 열기를 보여주었습니다. BTS를 만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만 무려 192만 명에 달했죠. 이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6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도 6년 만에 돌아와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관객들의 함성으로 현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지금은 남미로 무대를 옮겨 월드투어 ‘아리랑(ARIRANG)’을 이어가고 있고요. 최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공연에서는 새 앨범의 수록곡은 물론 ‘페이크 러브(FAKE LOVE)’,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히트곡까지 선보이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겼습니다.
시상식에서도 기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미국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MTV Video Music Awards)’에서 ‘SWIM’으로 ‘올해의 노래’를 처음 수상한 데 이어 ‘베스트 K팝’과 ‘베스트 그룹’까지 3관왕을 거머쥔 것이죠. 여기에 지난 10월 14일에는 일본 ‘2026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재팬(MTV VMAJ)’의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로도 선정됐습니다.


완전체로 돌아온 뒤 전 세계를 무대로 쉼 없이 달려온 BTS. 이들의 여정은 ‘성공적인 복귀’라는 말로는 부족해 보입니다. 새 앨범부터 월드투어, 수상까지 연달아 희소식을 전해 온 데 이어 전 세계 어느 그룹도 달성하지 못한 스트리밍 기록까지 세웠으니까요. 긴 공백을 마치고 화려하게 돌아온 일곱 멤버가 앞으로 써 내려갈 다음 페이지가 기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