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창작 뮤지컬 최초 웨스트엔드 진출
한국 창작 뮤지컬 ‘마리 퀴리’가 영국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릅니다. ‘마리 퀴리’ 영어판이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영국 런던 채링 크로스시어터에서 정식으로 초연하는 건데요. 우리나라 뮤지컬이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스태프 및 배우와 영어로 장기 공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영국 런던 중심가에 위치한 웨스트엔드는 미국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더불어 세계적인 연극과 뮤지컬의 메카로 꼽히는 곳입니다.
뮤지컬 ‘마리 퀴리’는 어떤 작품?
뮤지컬 ‘마리 퀴리’는 라듐을 발견하고 두 차례 노벨상을 받은 여성 과학자 마리 퀴리의 생애를 그린 작품입니다. 2018년 시범 공연으로 우리나라에서 첫선을 보였으며, 지난달 서울에서 세 번째 시즌 폐막 후 현재는 지역 공연 중입니다. 라이선스 공연 등을 통해 2019년부터는 중국, 폴란드, 일본 등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