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얼굴’을 정면으로 바라본 찰나. 순간 떠오르는 첫인상부터 유심히 살펴야 보이는 매력까지, 차의 진가를 마주했다.

FORD Bronco
포드 브롱코

첫인상 전면부에서는 브롱코의 트렌디한 이미지를 완성하는 시그니처 라이팅과 일체형 프런트 그릴이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 부분이 사람 얼굴의 눈이나 코처럼
차량의 전반적인 인상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만큼 포드는 전설적인 1세대 브롱코의 레트로 감성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해 브롱코라
는 브랜드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클래식한 원형 LED 시그니처 라이팅과 큼직하게 새긴 ‘BRONCO’라는 레터링은 브롱코만의 레트로 감성을 잘 표현한 요소이기도 하다.

닮은 사람 브롱코는 진정한 오프로더 모델로 몸집이 육중하면서도 부드러운 곡선이 돋보이는 친근한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이런 브롱코와 닮은 인물로는 전설적인 프로 레슬러이자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인 ‘더 록’, 드웨인 존슨을 들 수 있다. 드웨인 존슨은 프로 레슬러 시절부터 유명했던 체격과 강인한 이미지와는 달리 친근하고 위트 있는 모습으로 브롱코와 닮은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외면과 내면의 조화 브롱코는 험난한 지형에서도 거뜬히 주행할 수 있도록 각종 테스트와 엔지니어링을 거쳐 설계되었다. 특히 지형, 날씨, 도로 상황에 맞게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G.O.A.T 모드 (Goes OverAny Type of Terrain Modes™) 지형 관리 시스템과 HOSS(Highperformance, Off-road, Stability, Suspension) 시스템 등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다이내믹하고 스릴 넘치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선보인다. 포드를 대표하는 오프로더로서 어떠한 지형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한 견고한 차량의 이미지는 브롱코의 전면 디자인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브롱코의 넓은 트랙과 높은 지상고에서는 울퉁불퉁한 바윗길을 거뜬히 주행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프런트 범퍼 하단의 언더보디 커버에서는 진흙길이나 얕은 시냇물을 주행할 때 차량 하단을 잘 보호할 수 있다는 세심함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