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켄드-앨범-사본

지드래곤의 선택, The Weeknd

역시 고수는 고수를 알아보는 법. 의심의 여지없이 현재 가장 핫한 아이콘 지드래곤이 선택한 플레이리스트는 최근 팝 신에서 떠오르는 신예 뮤지션 중 첫손에 꼽히는 위켄드의 두 번째 신보다. 위켄드는 R&B 하면 떠오르는 끈적한 분위기 대신 몽환적인 목소리와 트렌디한 리듬으로 새 시대의 R&B 사운드를 들려준다.

마커비스-앨범-자켓

플로렌스 웰츠의 선택, The Maccabees

“요새 저와 멤버들은 모두 이 앨범에 중독되었어요. 진짜 끝내줘요. 남부 런던 사운드의 완전한 승리죠.” 밴드 플로렌스 앤 더 머신의 플로렌스 웰츠는 5인조 밴드 마카비스의 네 번째 앨범에 푹 빠진 듯하다. 음울한 감성을 기반으로 때로는 폭발하듯이 몰아치는 마카비스의 록 사운드는 그녀의 밴드 음악과도 닮았다.

트로이-시번

샘 스미스의 선택, Troye Sivan

이제는 그야말로 ‘팝스타’가 되어버린 샘 스미스가 인스타그램에서 ‘My Boy’라며 소개한 뮤지션은 트로이 시반. 끼와 음악성은 물론 훈훈한 외모까지 타고난 유튜브 스타이자 영화 <울버린>에서 울버린의 아역을 맡기도 한 배우로 그야말로 다 가진 스무 살이다. 샘 스미스도 인정하는 타고난 꿀성대가 여심을 녹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