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비엔나 핑거볼 전자레인지에 1분 20초만 데우면 뽀송한 카스텔라로 만들어진 소시지 빵이 완성된다. 핫도그보다 부드럽고 한 입에 먹을 수 있어 나눠 먹기 편하다.
순하리 처음처럼 사과 최근 소다주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과일 소주이지만 신제품을 출시하며 역습을 노리고 있다. 나도 모르게 알딸딸 해지는 알코올 도수 12%에 새콤한 뒷맛을 갖추었으니 소다주로는 만족할 수 없는 취하고 싶은 밤에 제격이다.
설마 군고구마 전자레인지에 20초만 돌리면 아삭한 식감의 고구마 셔벳이, 3분간 돌리면 뜨끈한 군고구마로 변신한다. 술안주로도 디저트로도 십분 활용할 수 있다. GS25에서 판매한다.
에어팝 바질체다치즈 편의점 곳곳에 화끈하고 강한 시즈닝의 과자들이 범람하고 있지만 가끔은 은근한 맛이 그리울 때가 있다. 세븐일레븐의 PB상품인 에어팝은 밀가루가 아닌 쌀로, 튀기지 않고 구운 뒤 치즈가루를 살짝 얹었다. 부담 없이 자꾸 손이 가는 과자다.
프링글스 버터카라멜 짠 맛만 있는 줄 알았던 프링글스가 버터카라멜 버전을 출시했다. 적당히 느끼하고, 짭잘하며, 끝 맛이 달다. SNS에 올릴 사진에 포인트가 될 귀여운 패키지는 덤이다.
뿌려먹는 자연 치즈 & 불닭 떡볶이 편의점 야식으로 떡볶이를 빼놓으면 섭섭하다. 청양고추도 모자라 하바네로 고추까지 첨가되어 땀나는 매운 맛을 선사한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치즈를 솔솔 뿌리면 금상첨화. 요새는 치즈만 따로 판다. 라면에도 활용할 수 있다.
프레첼 & 카라멜 팝콘 소금이 얹어진 프레첼과자와 카라멜을 곱게 씌운 팝콘을 한 개씩 짝지어 먹어보라. 단 맛과 짠 맛이 합쳐져 중독성 강한 풍미를 일으키는 ‘단짠’의 세계가 펼쳐진다. 맥주 안주로 그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