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까바 브뤼 Freixenet, Cordon Negro Cava Brut
스페인 카탈루니아 페네데스에서 생산된 와인. 1초에 3병씩 판매되고, 2011년에는 무려 1억 병을 판매한 스파클링 와인계의 스테디셀러다.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 200ml 사이즈의 미니 꼬든 네그로에 모델들이 스트로우를 꽂아 마시며 유명해졌다. 열대과일과 파인애플, 복숭아, 사과, 과일, 시트러스 향이 우아하게 어우러진다. 금양와인. (750ml 3만2000원, 200ml 1만원)
2 산타 디그나 에스테라도 로제 스파클링 Santa Digna Estelado Rose Sparkling
패키지부터 잔에 담긴 핑크색까지 여성 취향을 집중 공략한 로제 스파클링 와인이다. 스페인 유명 와인 생산자인 미구엘 토레스Miguel Torres가 칠레에서 전통 샴페인 제조 방식으로 생산했다. 옅으면서 부드러운 핑크빛이 매력적이다. 500년 전통의 칠레 대표 품종인 파이스Pais로 빚었는데 로제 와인치고는 비교적 덜 달아 편하게 마시기 좋다. 신동와인. 4만원
3 산테로 피노 샤르도네 스푸만테 Santero, Pinot Chardonnay Spumante
<신의 물방울> 15권에 등장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한다.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 산테로 사의 대표 와인으로 달콤하기보다 깔끔하고 드라이한 스타일로 청량한 와인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레몬과 살구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에피타이저 뿐만 아니라 메인 요리와도 무리 없이 어우러진다. 아영FBC. 3만원
4 옐로우테일 버블스 로제 Tellow Tail Bubbles Rose
호주에서 가장 성공한 와인 브랜드 옐로우테일의 야심. 부농부농한 패키기지도 예쁘지만, 잔에 따랐을 때 비치는 은은한 장미색이 무척 사랑스럽다. 달콤한 체리를 시작으로 풍부한 베리향과 잘 익은 복숭아, 멜론과 열대 과실향 등 달콤한 과일이 한 잔에 꾹꾹 담겼다. 여자 친구들끼리 즐기는 파티에 이만한 조력자가 없다. 롯데와인. 1만8000원.
5 까바 론델 골드 Cava Rondel Gold
코르크를 따는 순간 잘 익은 과일향과 상큼한 시트러스 향이 기분 좋게 퍼져나간다. 뉘엿뉘엿 해지는 풍경을 바라보는 오후 6시야 말로 까바 론델 골드를 마시는 최적의 타이밍. 옅은 노란색 와인으로 작은 기포들이 지치지 않고 우아하게 올라온다. 스페인 전통 와인 까바를 생산하는 코도르뉴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5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롯데와인. 4만 원
6 우드브릿지 바이 로버트 몬다비 브룻 Woodbridge by Robert Mondavi
오바마 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시상식 만찬에 건배주로 사용한 로버트 몬다비가 합리적인 가격의 스파클링 와인을 선보인다. 12.5도로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초록 사과, 레몬이 어우러졌다. 샤도네이에 프랑스 론 지역의 고급 품종인 비오니에를 더했는데 달지 않은 와인을 선호한다면 반드시 맛보길! 신동와인. 2만9000원
7 라 마르카 프로세코 La Marca Prosecco
스파클링 와인 최초로 와인스펙테이터 100대 와인에 선정됐다. 이탈리아 유명 화이트와인 생산지인 베네토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으로 풋풋한 청사과와 상큼한 배향, 달콤한 꿀향이 먼저 퍼지는데, 향기만큼 달지 않은 것이 특징. 에피타이저나 디저트용으로 즐기기 딱 좋다. 초반의 강렬한 기포도 매력적! 금양와인. 3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