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레이터 호스텔
베네치아 남쪽에 위치한 작은 섬 주테카Giudecca 섬에 자리한 호스텔. 제너레이터는 바르셀로나, 베를린, 코펜하겐, 더블린, 파리 둥 유럽에서 가장 ‘힙’한 도시마다 지점을 세우고 있는 호스텔 브랜드다. 붉은 벽돌로 세워진 공장 건물을 레노베이션한 곳으로 기둥이나 창틀 등 기본적 구조는 물론 울퉁불퉁한 외벽이나 문턱까지 그대로 살리며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다. 호스텔 곳곳에서 네덜란드 가구 브랜드 모오이Moooi 제품을 발견할 수 있는데 호텔 입구에서 말 형상의 조명 ‘호스 램프Horse Lamp’가 여행자를 반긴다. 청년들의 호스텔답게 라운지에서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로컬 뮤지션의 공연과 DJ 파티가 열린다. www.generatorhotels.com

첼시 호텔
독일 쾰른 구시가에 있는 첼시 호텔은 35개의 룸과 3개의 스위트룸을 갖춘 부티크 호텔이다. 이곳의 매력은 핀율의 귀한 빈티지 가구들이 객실에 아무렇지 않게 툭툭 놓여있다는 것. 파란색 캐비닛 ‘사이드보드 & 트레이 유닛’을 비롯해 ‘포잇 소파’, ‘치프턴 의자’, ‘펠리컨 의자’, ‘아키토닉 조명’ 등 그의 기념비적인 시그너처 라인을 만날 수 있다. 부티크 호텔이라기 보다 빈티지 가구 전시에 온 기분이 든다. www.hotel-chelsea.de

 

이케아 호텔
스톡홀름에서 기차로 3시간 떨어진 알름훌트. 한적한 시골 마을이지만 이케아 본사가 자리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960년 스웨덴 알름훌트 이케아 본점에 레스토랑이 문 열었고, 이후 4년 뒤인 1964년 이케아 호텔이 완공됐다. 호텔은 마치 이케아 쇼룸을 연상시킨다. 150개 객실이 저마다 다양한 컨셉트로 꾸며져 있다. 그 중 1993년 이케아가 베르너 판톤과 작업한 MDF 보드 의자 ‘빌베르트Vilbert’ 등 이케아의 역사적인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다. www.ik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