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한 게임 한판 어때요?
매번 똑같이 반복되는 탓에 훤히 읽히는 체위 패턴. 평범한 애무에서 무난한 타이밍의 삽입까지, 일주일 전 밤과 오늘의 섹스가 한결같다면 색다른 변화를 꾀할 때다. 입술 핥기부터 오럴 자세 취하기까지 다섯 개의 주사위를 던지면 나오는 야릇한 미션을 하나 둘 완수하다 보면 분위기는 최고조에 이른다. 흥분이 솟구친다고 바로 삽입 단계로 넘어가면 좀 섭섭하다. 온몸 구석구석에 미끈한 마사지 젤을 바르고 바이브레이터 진동을 조절하는 리모컨과 깃털 티저를 그의 손에 건네볼것. 한창 민감해진 온몸의 세포가 짜릿해진다. 본격적인 애무 게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1 Exsens 핥아 먹으면 민트 모히토, 피나콜라다 등의 칵테일 맛이 나는 매끈한 프랑스산 마사지 젤. 플레져랩 2 Nalone 목걸이나 키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바이브레이터. 100% 방수 기능을 갖췄다. 바나나몰 3 Let’s F*ck Dice 던져서 나오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섹스 주사위. 빨기, 문지르기, 키스하기 등의 벌칙(?)이 새겨져 있다. 플레져랩 4 Lelo 부드러운 깃털 끝으로 민감한 부위를 간지럽히는 스웨덴산 티저. 바나나몰 5 Hole in One 착 감기는 기모노를 연상시키는 일본풍 시스루 코스튬. 바나나몰 6 Make up Brush 매끈한 브러시와 7가지 모드의 진동으로 변하는 바이브레이터가 함께 장착된 티클러. 바나나몰 7 Coslina 보랏빛 태슬로 장식된 유두 스티커. 바나나몰 8 Lovers Feeling 리모컨과 연결된 소형 바이브레이터를 넣을 수 있는 포켓이 달린 레이스 T팬티. 바나나몰
둘만의 SM 취향 맛보기
팔다리를 칭칭 동여매거나 채찍을 휘두르는 센 플레이는 BDSM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지 않은 사람이 도전하기엔 좀 부담스럽다. 입기조차 어려운 하드코어 컨셉트의 코스튬과 SM 도구 말고도 이 특별한 쾌락의 세계를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주얼리처럼 반짝거리는 수갑으로 손목을 고정하고, 티클러로 살살 간질이면 둘만의 비밀스러운 플레이가 시작된다. 두꺼운 가죽 목줄은 귀여운 보타이로 대체하고, 스팽을 위한 채찍의 역할은 보들보들한 티클러에게 맡겨볼 것. 흥분 상태에 따라 차츰 강도를 높여봐도 좋다.
1 Bijoux 골드 체인 액세서리 수갑. 팔목이 세게 조이지 않아 편하다. 플레져랩 2 Lux Fetish 요술봉처럼 기다랗게 생긴 깃털 티클러. 부르르 3 Garter Belt 가슴의 둥근 모양을 강조하는 가터벨트. 얇은 T팬티랑 입기 좋다. 바나나몰 4 Bow Tie 쉽게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여성용 장식 보타이. 부르르 5 Crave 평범한 목걸이처럼 생겼지만 4가지 모드의 강력한 진동 기능을 갖춘 슬림 바이브레이터. 플레져랩 6 Lelo 새까만 깃털이 풍성하게 달린 티저. 손잡이 쪽 동그란 부분으로 구석구석 문질러도 흥분된다. 바나나몰 7 Hustler 그의 변신도 필수다. 발기하면 하얀 부분이 도드라지는 수트 모양의 남성 팬티. 부르르
내 남자의 섹스 판타지
속살이 야릇하게 비치는 빨간 레이스와 짧은 앞치마, 엉덩이 위를 살짝 조이는 하얀 리본까지 남자들의 로망을 한데 모은 코스튬이다. 잘 어울리지 않으면 자칫 우스운 꼴로 전락할지 모를 바니 의상이나 간호사 유니폼 등의 본격적인 코스프레보다는 하나만 툭 걸쳐도 그의 시선을 홀딱 사로잡을 수 있는 란제리형 코스튬이 더 유리한 선택이다. 얇디얇은 레이스 앞치마를 맨몸에 두른 채 ‘오늘 밤 난 네 거야’ 식의 앙큼한 무드를 연출해볼 수있다. 새빨간 안대로 눈을 가리고 침대 위 플레이를 온전히 그에게 맡겨볼 것. 평소에는 시도하지 못한 신선한 애무 스킬을 척척 해내며 잠재되어 있던 야수의 본능을 터뜨릴지도 모른다.
1 Bijoux 목부터 가슴, 배를 차례로 훑으며 클리토리스까지 자극해보길 추천한다. 플레져랩 2 Make up Brush 메이크업 파우치에 넣어 다녀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할 감쪽같은 바이브레이터 브러시. 바나나몰 3 Coslina 무슨 일이 벌어질까, 설렌 흥분을 즐겨볼 수 있는 가죽 안대. 눈을 가리고 그에게 온전히 몸을 맡겨볼 것. 플레져랩 4 Sexual Apron 그의 섹스 판타지를 충족시켜줄 몸에 딱 달라붙는 디자인의 레이스 앞치마. 뒷부분이 열려 있어 팬티만 내리면 삽입이 가능하다. 바나나몰 5 Coslina 빨간 스팽글로 장식된 하트 모양 유두 스티커. 앞치마 어깨끈을 내리면 나타나는 서프라이즈 아이템으로 연출해볼 수 있다. 바나나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