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미구엘 무알코올 맥주의 특징 중 하나는 칼로리가 일반 맥주보다 현저히 낮다는 점이다. 다이어트 식단으로 하루 종일 괴로웠다면 가볍게 마시는 무알코올 맥주가 큰 위안이 되어줄 것. 산미구엘의 제품은 보리 맛이 진해 고소하다.
2 도라다 신 스페인 무알코올 맥주. 신(sin)은 스페인어로 ‘없다’는 뜻으로 맛이 가벼운 편이고 버블감이 좋아 야외에서 시원하게 마시기 좋다.
3 쓰리 홀스 과일 향이 첨가되지 않은 쓰리 홀스 클래식(3 Horses Classic)도 있지만 맥주의 호프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복숭아 맛이 나는 맥주를 선택하면 된다. 맥주 본연의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콤한 과일 음료에 가깝다.
4 클라우스틸러 무알코올 맥주지만 실제로는 0.5도 가량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 국내 주류법상 1도 미만의 알코올은 별도로 표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무알코올 맥주로 분류 가능하다. 클라우스틸러의 무알코올 맥주는 호프 맛이 비교적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가볍고 투명하다.
5 마이셀스 바이스 알콜프리 에일 맥주처럼 색이 진한 편. 향은 가벼운 편이지만 거품이 촘촘해 잔에 따르면 어엿한 일반 맥주처럼 보인다.
6 에딩거 프라이 무알코올 맥주가 도수가 없거나 아주 낮은 이유는 효모를 빼고 맥아를 발아시켜 만들기 때문. 에딩거 프라이는 도수가 0.5도로 미미하게나마 알코올이 들어 있다.
7 비트버거 드라이브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 끝 맛이 쌉쌀해 일반 맥주 맛과 매우 흡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