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 오키나와의 타코라이스
오키나와블루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잠실 송리단길에 자리 잡은 오키나와 음식점 오키나와 블루. 장진우에게 직접 요리를 전수받은 셰프가 잠실에 2호점을 냈다.
미군부대의 영향을 받아 일본과 미국의 문화가 어우러진 오키나와의 맛을 그대로 담은 햄버거와 타코 라이스를 선보인다.
퇴근 후 석촌호수를 따라 걸은 후 가볍게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면 블루문에 타코 라이스를 곁들여 먹어볼 것.
주소 송파구 오금로17길 7
영업시간 11:00 ~ 22:00, 월요일 휴무
망원동 – 도쿄의 빙수
도쿄 빙수
도쿄 특유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카메라를 꺼낼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곳은 도쿄 스타일의 빙수를 선보이는 망원동의 도쿄 빙수.
사진 보정 어플 ‘아날로그 도쿄’ 분위기의 실사판 분위기와 소복한 빙수의 비주얼이 묘하게 어우러진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상큼 달콤한 토마토 빙수. 얼음과 토핑을 다 비비지 않고 한 입씩 얼음과 소스를 곁들여 먹다가 얼음이 녹기 시작하면 빨대로 라떼 먹듯이 마시면 된다.
고깔 모양의 테이크아웃 컵에 포장도 가능해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산책하며 먹어도 좋을 듯!
주소 마포구 포은로8길 9 1층
영업시간 12:00 ~ 22:00, 월요일 휴무
가로수길 – 삿포로의 스프커리
스프카레 설
삿포로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인 스프카레.
개운한 맛이 느껴지는 스프카레는 평소 쉽게 접하는 걸쭉한 일본식 카레보다 국물이 묽고 많아 밥을 비벼 먹는다기보다는 말아 먹는다는 느낌이 더 드는 음식이다.
삿포로의 스프카레 맛을 그대로 재현한 스프카레 설의 베스트 메뉴는 도리 스프카레. 푹 삶은 닭다리와 국물, 푸짐한 토핑이 어우러져 깊은 맛을 낸다.
사이드 메뉴인 고로케와 치즈밥과 곁들여 먹으면 삿포로의 맛을 입 안에 가득 느낄 수 있다.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13길 14-3 1층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연남동 – 후쿠오카의 모츠나베
이와나시
날씨가 풀려도 봄비 내리는 날이면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법. 연남동에 간다면 후쿠오카의 명물 대창 전골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낸 이와나시를 들러볼 것.
따끈따끈하고 담백한 미소 베이스 육수에 끓인 쫄깃쫄깃한 대창이 술을 부른다. 마지막으로는 오래 졸여 맛이 진해진 육수에 밥을 넣고 죽을 끓여 든든하게 마무리할 것.
후쿠오카까지 가지 않아도 전혀 아쉽지가 않은 맛이다.
주소 마포구 성미산로 190-8
영업시간 화~금 16:30 ~ 01:00, 토요일 15:00 ~ 01:00, 일요일 15:00 ~ 24:00, 월요일 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