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워치가 나올 때마다 가장 먼저 체크하는 건 최대 배터리 시간과 디자인이다.
시리즈 4에 새로 장착된 S4칩은 시스템 전체가 단 하나로 조립되어, 작지만 더 빠르게 일을 하고도 18시간동안 연속으로 쓸 수 있다.
또, 기존 워치보다 얇아졌지만, 30% 이상 더 넓게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덕분에 더 많은 정보와 내용을 한눈에 보여준다.
아예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해본 적은 없다는 인포그래프 페이스.
무려 여덟 가지의 정보를 한 눈에 그것도 예쁘게 보여주는 인포그래프 시계 페이스는
여러 컴비네이션으로 조합해 나만의 페이스를 여러 벌 만들 수 있다.
자주 연락하는 연락처, 세계시간, 애플 뮤직, 심박수, 배터리 잔량, 활동량으로 다양한 시계를 만드는 기쁨을 선사한다.
누구보다 건강에 소홀했던 나. 이제는 시리즈 4로 건강 좀 제대로 챙겨볼까?
기존의 광학 심박 센서에 전기 심박 센서가 새롭게 더해져 심장을 꼼꼼하게 모니터링 해준다.
덕분에 언제 어디서나 심박수를 체크하고 심건강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낮은 심박수에 대한 경고, ‘넘어짐 감지’와 ‘긴급 구조 요청’ 기능은 든든한 건강 버팀목이 되어준다.
운동도 혼자하면 작심 삼일이다. 시리즈 4가 나오면서 워치와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이 더 다양해졌다.
달리기, 사이클링, 요가, 수영, 권투, 하이킹 등 종류만 선택하면, 측정 수치를 바로 손목 위에 표시해준다.
나만의 목표를 설정한 뒤, 칼로리 소모량을 측정하고, 아이폰의 활동 앱을 통해 목표 달성을 통해 배지도 아낌없이 주는
세심한 퍼스널 트레이너가 생긴 기분이란!
시리즈 3부터 셀룰러 모델로 시계만으로 전화가 가능했지만 애플 워치 사용자들끼리만 쓸 수 있는 새로운 소통창구가 생겼다.
바로 전화보다 빠르고 문자보다 정겹게 소식을 나눌 수 있는 워키토키 앱이다.
사용방법도 워키토키처럼 단순하다. 하나, 무전기처럼 눌러서 친구의 별명을 불러본다. “치직~ 토끼 나와라 오바!”
둘, 손을 떼고 친구의 장난스런 응답을 기다리면 끝.
기존 워치보다 소리도 50% 정도 크게 들을 수 있어 무전 보내는 맛도 남다르다.
애플 워치 에르메스 컬렉션
장인 정신으로 상통하는 애플과 에르메스의 결과물은 늘 설렌다.
손목을 우아하게 감싸주는 에르메스 싱글 혹은 더블 투어 밴드와 애플이 새롭게 디자인한 경쾌한 시계 페이스는
요리보고 저리봐도 참 스마트하고 패셔너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