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원 무대를 선보이는 메가 크루 미션.
파이트 저지 점수와 대중평가 점수를 합산해 7팀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크루는 바로 홀리뱅입니다.
약자 지목 대결, 계급 미션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던
홀리뱅은 모두 부둥켜 안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늘 불운이 따르는 것 같아서,
지금까지 해왔던 것들이 부정당하는 것 같아서
깊은 불안감을 느껴왔다던 허니제이와 홀리뱅의 눈물은
힘들었던 지난 시간의 보상이었죠.
파이트 저지 7위는 원트.
대중 평가 점수를 합산한 최종 7위는 라치카였습니다.
홀리뱅은 라치카의 대결 상대로 원트를 지목했습니다.
“라치카는 반드시 승리할 것”
가비와
“우리가 춤을 얼마나 사랑하고 진심인지 최선을 다하겠다”
효진초이.
두 리더가 배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스우파’의 두 번째 탈락배틀은 임하는 이도,
보는 이도 기진맥진하게 만드는
치열한 시간이었죠.
승패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고
가진 모든 걸 쏟아붓는 무대가 끝나자
승자 라치카도, 패자 원트도
모두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이돌 아이즈원 출신으로서
댄서들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약자로 지목받으며
마음고생을 했던 이채연.
“이 분들과 멋진 춤을 출 수 있었던 것이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도 댄서분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셨으면 좋겠고
저도 제 자리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원트의 기세를 보여준 엠마와 모아나도
“아직도 꿈 같아요.
백업활동은 아티스트를
빛내주러 가는 것이지 제 것은 아니잖아요.
제가 하고 싶은 걸 여기서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하고 싶어요, 불러 주세요.”
“정말 행복했어요.
저희 팀원들 모두 감사해요.”
그리고 그동안 동생들을 이끈 효진초이도
“마지막이니까 리더 계급장 떼고 저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정말 수고 많았다, 효진아’
댄서로서 진짜 저의 춤을 보여줬다는 생각에
정말 행복했어요.
이 방송을 통해 댄서로서의 제 무대가
더 기대가 돼요.”
라며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습니다.
댄서들의 춤에 대한 열정을 알려준 원트.
이들이 보여줄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