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의 꽃과 나무들이 활기를 잠시 감춘 겨울,
실내에 보다 쉽게 나만의 정원을 가꿀 수 있는 색다른 방법을 찾았다.
LG전자에서 플랜테리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인 가전,
‘LG 틔운’을 집 안에 들이는 것이다.
네이처 그린과 네이처 베이지 두 가지 컬러로 출시한 LG 틔운의 첫인상은 ‘모던함’.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거실, 서재, 침실 등 어디에 놓아도 잘 어우러질 듯하다.
투명한 전면부를 열고 내부를 살펴보니 위아래로 2개의 선반이 있다.
각 선반에는 식물을 키울 때 필요한 여러 요소가 함께 담긴 씨앗키트를 3개씩 장착할 수 있고,
키트마다 10개의 홀에서 씨앗이 싹을 틔운다고 한다.
최대 60포기의 식물을 동시에 기를 수 있다는 점이 놀랍다.
LG 틔운 하나로 집 안에 생기를 불어넣어줄 홈‘ 가드닝’을 할 수 있는 셈이다.
현재 약 20종으로 출시한 씨앗 키트는 꽃, 채소, 허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식물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생장에 필요한 조건이 비슷한 식물 3종으로
구성한 씨앗 키트 패키지도 훌륭한 선택일 것이다.
키트를 장착한 뒤 새싹이 자라는 과정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 새 완전히 성장한 식물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다.
채소와 허브는 식재료로 쓰고, 꽃은 꽃병에 꽂거나 말리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식물을 쉽게 키울 수 있다는 것도 LG 틔운의 장점이다.
LG전자의 가전 제품에 적용한 기술을 바탕으로 ‘자동 온도 조절 시스템’,
‘순환 급수 시스템’,‘통풍 환기 시스템’ 등을 갖춰
식물 재배 과정을 대부분 자동화했기 때문일테다.
물과 영양제를 넣고 문을 닫아두기만 하면 되므로 실내에서 식물을 키워본 경험이 없어도
플랜테리어에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든다.
올겨울, LG 틔운과 함께 집 한 귀퉁이에 식물을 길러볼 생각이다.
다양한 꽃, 채소, 허브가 삶을 보다 다채롭게 만들어주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