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이런 예능 프로그램이 있다고?
앞서 해외 방송사들이 선보인
수많은 데이팅 리얼리티쇼가 있었죠.
드라마의 판타지를 걷어내고
날것의 감정을 담으며 인기를 끌었고
하나의 히트 장르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넷플릭스의 ‘투 핫’도 빼놓을 수 없죠.
팍팍하고 칙칙한 현실을 벗어나
푸른 바닷가의 아름다운 휴양에 모인 핫하고 힙한 남녀.
제목 그대로 ‘투 핫’한 이들이 모여서
끊임없이 추파를 던지고
철벽을 치고 밀당을 하는 과정이 담겨있죠.
이런 데이팅 리얼리티쇼는
핫한 출연자들의 아름다운 외모를 보며 감탄하고
이들 사이에 어떤 감정이 오가는지
공감하면서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출연자들이 본능적인 끌림과
상금 사이에서 어떤 것을 선택할지,
마치 내가 그 상황에 빠진 듯 지켜보는 재미가 있죠.
한국에서도 이러한 해외 데이팅
리얼리티쇼에 대한 수요가 높은 가운데,
넷플릭스에서 한국판 데이팅 리얼리티쇼를
제작한 것이 바로 ‘솔로지옥’ 입니다.
‘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입니다.
‘솔로지옥’은 지옥과 천국
두 공간으로 나눈 점이 차별점입니다.
솔로일 때는 지옥도,
커플이 되면 최고의 환경인 천국도로 갈 수 있습니다.
저마다 매력을 ‘뿜뿜’하며 모인
‘핫바디’의 선남선녀들.
로맨틱한 분위기도 잠시
어떤 편의시설도 없는 환경에 눈을 뜨자,
상황은 조금 다르게 흘러갑니다.
이건 마치 데이팅 리얼리티쇼에
생존 서바이벌 한 스푼?
무인도의 고립감이 더해진
‘솔로지옥’의 지옥도는
외적인 아름다움에만 집중하는 조건에서 벗어난
색다른 연애 리얼리티가됩니다.
하지만 ‘지옥도’만으로 솔로들의 심리를
면밀히 보여주기 힘들다고 판단한 제작진은
커플이 되어야만 갈 수 있는
‘천국도’ 공간을 선보입니다.
보기만 해도 로맨틱한 분위기가 치솟는
최고급 호텔에 로맨틱한 데이트.
커플 매칭에 성공한 남녀들은
서로를 데이트 상대로 가늠할 수 있는
여러 조건들을 알아보고
더 심도있는 대화를 펼칠 수 있게 됐습니다.
지옥과 천국,
극명하게 대비되는 두 공간에서
남녀는 이성을 만나는 것에 있어서
어떤 점이 달라질까요?
그 점이 바로 ‘솔로지옥’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솔로지옥’이 공개되고
출연자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습니다.
사실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나와
몰입도가 높아지고 출연자끼리도
더 적극적으로 설정에 임할 수 있게 도죠.
‘솔로지옥’ PD는 “외모도 외모지만,
대화하면서 느껴지는 매력과 타고난 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며 전체적인 조화로움과
다양성도 함께 신경썼다”고
선정기준을 설명했습니다.
기존에 인기를 끌었던 연애 리얼리티보다
수위가 센 편으로 볼 수는 없지만,
대개 한국 연애 리얼리티는
설렘이나 질투 등 감정선을 동력으로
흘러갔던 것에 비하면 과감한 ‘솔로지옥’입니다.
출연자들의 아름다운 외모를
직접적으로 담는 카메라.
상대의 매력에 흔들리는 표정,
오고 가는 눈빛 속에 담긴
날것의 감정이 보입니다.
또 한국 시청자들이 몰입할 재미난 포인트.
청순과 섹시 대표적인 두 매력 사이에서
어떤 것에 끌리는지도 볼 수 있어어요.
신비롭고 아름다운 매력의 청순미,
당당하면서 도도한 매력의 섹시미.
남자들은 어떤 포인트에 가장 끌리게 될까요.
섹시미녀를 대표하는 출연자로는
인기 유튜버 지아가 출연했습니다.
저마다 매력이 넘치는 출연자들.
이들은 솔로지옥을 탈출하기 위해
상대에 다가가고 표현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관계 진전 속도 또한 초고속이죠.
밀고 당기기에 미친 이들에게는
이 불꽃튀는 사랑쟁취 이야이가
흥미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무인도에서 만난 핑크빛 지옥,
커플천국에 입성할 사람을 누구일까요.
또 하나의 과몰입 예능이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