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첫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입니다.
보기만 해도 웃을 준비를 하게 되는 이광수,
그리고 ‘낮과 밤’ 이후 오랜만에
배우로 돌아온 김설현이 호흡을 맞췄습니다.
이광수는 마트를 지키는
비공식 슈퍼 두뇌 안대성으로,
김설현은 동네를 지키는
20년 대성바라기 도아희 역할을 맡습니다.
동네에서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자
범인의 유일한 단서 마트 영수증으로
추리를 해나가며
20년 차 커플의 남다른
‘짬바’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코믹과 수사극이 어떻게 어우러질까요.
살인범의 쇼핑목록이 적힌 영수증에서 시작해
수사를 하는 이광수와 김설현.
이렇게 히어로 같지 않은 소시민 히어로가
되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기대됩니다.
김설현, 이광수는 무려
20년차 연인으로 나온다고 하네요.
드라마 홍보를 위해 나간 ‘놀토’에서
커플 연기라는 말에 술렁이기도 했죠.
박나래는 “이거 판타지 드라마냐”라고
의문을 표했습니다.
이광수는 “이걸 구구절절 설명해야 하냐,
내가 뭘 잘못했냐”라며
특유의 ‘억울’ 표정을 짓기도 했습니다.
허술한 슈퍼마켓 히어로가 될 이광수,
그리고 이광수를 향한 애정가득
눈빛을 장착한 사랑스러운 김설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궁금합니다.
“광수 선배님이 항상 현장 분위기를
편하게 만들어주세요.
연기 고민도 잘 들어주셔서
매 신 함께 고민하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치명적인 사극 로맨스입니다.
KBS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입니다.
이준은 극 중 생존을 위해
절대 군주를 꿈꾸는 왕
이태 역을 맡았습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져야 하는 군주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만난
정인 유정을 정적으로 맞닥뜨린 후
치열한 권력 다툼 속 군주와 사랑을 품은
남자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강인한 군주가 사랑 앞에서 약해지는 모습,
벌써 재밌죠?
권력다툼과 사랑이라는 소재가
로맨스로 어우러질때 그 짜릿한 재미,
사극 마니아, 로맨스 마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죠.
강한나는 엄격한 시대 상황 속에서도
자유로웠던 여자 유정을 연기합니다.
아름답고 대범하고 영민한 유정,
궁중 권력 다툼에 휘말린 후
더욱 큰 혼란을 겪게 되죠.
두 사람의 사랑에 빌런이 될
장혁도 있습니다.
조선의 실질적인 지배자이자,
충신인 박계원.
임금 이태를 압박하는
싸늘한 눈빛이 느껴집니다.
치명치명한 분위기 속에
시대 상황과 신분에 묶여
자신의 마음을 펼치지 못할
세 남녀의 이야기 ‘붉은 단심’입니다.
오히려 표현이 어려운 사랑일수록
폭발하는 감정이 더 ‘짜릿’하다는 것.
‘드덕’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붉은 단심’이 기다려집니다.